오타와, 9월01일 (로이터) - 캐나다의 2분기 GDP가 연율로 1.6% 수축됐다고 캐나다 통계청이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캐나다 경제는 1분기에 2.5% 성장했었다.
캐나다의 올해 2분기 GDP는 2009년 2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수축됐다. 상품 및 서비스 수출의 부진과 함께 앨버타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캐나다 경제를 압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6월 GDP는 5월에 비해 0.6% 성장했다. 5월 GDP는 전월 대비 0.6% 수축된 바 있다.
로이터폴에 참여한 분석가들은 2분기 GDP는 연율 1.5% 후퇴하고 6월 GDP는 전월비 0.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편집 손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