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9월18일 (로이터) -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의 주요 곡물이 15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옥수수가 기술적 매수세에 이틀 연속 상승했고, 소맥(밀)도 숏커버링과 호주의 건조한 날씨 우려에 지지받으며 1% 넘게 반등했다.
반면 대두는 앞서 이틀 연속 상승한 뒤 차익 매물이 출회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간 기준으로는 소맥과 대두가 상승한 반면 옥수수 선물이 하락했다.
이날 CBOT에서 옥수수 햇곡 기준물인 12월물은 0.5센트, 0.14% 오른 부셸당 3.547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소맥 12월물은 6센트, 1.35% 상승한 부셸당 4.49달러에 마감됐다.
대두 기준물인 11월물은 7.25센트, 0.74% 내린 부셸당 9.6875달러로 장을 끝냈다.
주간 기준으로는 옥수수가 0.6% 후퇴하며 3주만에 하방 영역에 진입했다. 반면 소맥이 2.6% 상승세로 돌아섰다. 대두는 0.7% 전진하며 4주째 오름세를 견지했다.
(편집 장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