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슨공군기지, 6월25일 (로이터) - 미국이 조만간 북한에게 북미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과 관련된 '구체적인 요청'이 담긴 타임라인을 제시할 것이라고 24일(현지시간) 익명을 요구한 미군 고위 관리가 밝혔다.
이 관리는 "북한이 성실하게 행동할지 여부를 곧 알게 될 것이다"라면서 "우리가 북한에게 정상회담 합의 실행에 대한 생각을 알릴 때 구체적인 요청과 타임라인을 제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지난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6월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정상회담 약속을 구체화하기 위해 '너무 늦지 않은 시간 안에' 북한을 재방문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북미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약속을 재확인했다.
* 원문기사 (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