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07일 (로이터) - 최근 증시와 채권 시장의 혼란으로부터 별 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외환 시장에서 혼란이 끝날 경우 달러 매도세가 재개될지 모른다.
변수는 당연히 미국 인플레이션 가속화 전망이 추가적인 채권 매도세를 촉발할지 여부와 채권 수익률의 움직임이다.
시장에서는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3%를 상향 돌파하면 달러 숏 포지션 청산이 일어나 투자자들이 달러로 다시 몰릴 것이라고 믿는 듯하다.
그러나 시장 혼란이 끝나도 채권 수익률이 이같이 오르지 않는다면, 외환 시장은 유로/달러가 1.25달러를 넘어서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황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
기술적으로 분석해 보면, 다시 달러 매도세가 나타났을 때는 유로/달러는 1.2517달러와 1.2599달러 사이까지 오를 수 있다.
유로/달러가 1.26달러를 상향 돌파하면 환율은 1.2740-55달러 범위를 거친 뒤 1.3달러까지 오를 가능성도 열린다.
오후 3시38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1.2386달러에서 보합 거래되고 있다.
* 릭 로이드 기자의 개인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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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