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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도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이틀 연속 하락했다.
이날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는 가운데 저PBR 업종으로 분류되며 상승률이 컸던 자동차, 상사(지주) 등 차익실현이 나타났다. 코스닥은 미국 경기지표, 고용지표 호조로 금리가 상승하며 할인율 부담에 성장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노동길 신한증권 연구원은설명했다.
5일 코스피는 전날 대비 15.11p(-0.58%) 하락한 2576.20에 장을 마쳤다. 이날 개인은 1253억원, 기관은 2334억원을 순매도 했다. 외국인은 3382억원을 순매수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NASDAQ:NVDA)(+4.8%) 등 미국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SK하이닉스(KS:000660) 4.31%, 삼성전자(KS:005930) 0.13% 등 국내 반도체주도 상승했다. 셀트리온(KS:068270)도 1.16% 올랐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인한 '저PBR' 기대감으로 최근 상승했던 은행·보험·증권 등으로 이뤄진 코스피 금융업 지수는 전일 대비 4.56p(1.07%)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0.96p(-0.12%) 하락한 807.03에 마감했다. 개인은 1925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96억원, 기관은 1260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엔켐(348370) 9.4%, HLB(KQ:028300) 4.37%, 리노공업(058470) 2.54% 등은 상승했고, 에코프로(086520) -5.74%, 에코프로비엠(KQ:247540) -3.79%,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2.58%, 신성델타테크(065350) -1.66%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7.9원 내린 1327.6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