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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외국인의 귀환..현대차·가온칩스 관심

입력: 2024- 02- 05- 오후 04:09
수정: 2024- 02- 05- 오전 07:11
© Reuters.  [개장] 외국인의 귀환..현대차·가온칩스 관심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뉴욕증시는 메타를 비롯한 대형 기술주의 압도적인 실적으로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는 전장보다 0.35% 오른 3만8654.42에 거래를 마쳤고요. 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07% 상승한 4958.6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74% 상승한 1만5628.95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상승으로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올해 들어 각각 9번째, 7번째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장 초반부터 강세였습니다.

전날 장 마감 뒤 메타와 아마존이 기대 이상의 분기실적을 공개했기 때문인데요.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는 작년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창립 이후 처음으로 배당 및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하면서 전장 대비 20% 넘게 급등했습니다. 이날 주가 급등으로 메타는 시가총액이 하루 만에 2045억달러(약 272조원) 넘게 불어났습니다. 이 같은 시총 증가는 일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아마존 (NASDAQ:AMZN)도 이날 8% 가까이 폭등했는데요. 전날 공개한 온라인 쇼핑, 클라우드 플랫폼인 아마존웹서비스(AWS), 광고 등 3개 핵심분야 실적이 시장 예상을 압도했습니다.

AI 반도체 핵심 종목인 엔비디아와 AMD도 4% 넘는 급등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애플 (NASDAQ:AAPL)과 테슬라 (NASDAQ:TSLA)는 하락했습니다.

애플은 전날 실적 발표에서 4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성장세로 돌아서는 턴어라운드를 달성했지만 3위 시장인 중국 시장 둔화세에 발목이 잡히며 0.5% 하락했고요.

테슬라는 미국에서 220만대를 리콜하기로 한데다 포드자동차가 실적 발표에서 전기차 부진을 재확인한 영향으로 0.5% 소폭 내렸습니다.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는 아직까지 뜨겁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미 노동부는 1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이 35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월가 기대치 18만 건을 2배 가까이 웃돈 결과입니다. 이에 미 국채 금리가 일제히 급등하며 10년물 금리는 장중 4%를 재돌파했습니다.

◇ 유럽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보합권에 마감했습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전날보다 0.35% 오른 1만6918.21,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0.05% 소폭 상승한 7592.26에 장을 마쳤고요.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약보합권인 7615.5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제3자 광고. Investing.com의 제안이나 추천이 아닙니다. 여기에서 고지 사항을 참조하거나 광고를 삭제하세요 .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나오며 시장 참가자들은 서둘러 금리를 내리기 시작할 필요가 없다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입장에 더욱 동의하게 됐습니다.

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도 빠르게 후퇴했습니다. 유럽중앙은행(ECB)은 올해 금리를 총 135bp 가량 인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초 150bp 인하를 기대했으나 기대치는 더 낮아졌습니다.

종목 가운데 덴마크 최대 상업은행 단스케방크는 호실적과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발표로 주가가 8% 상승했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2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41% 오른 3만6158.02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종목별로 실적이 엇갈린 가운데 이번주에는 소프트뱅크그룹과 동경전기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6% 하락한 2730.15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당국의 추가 부양책에도 투자심리는 크게 위축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최근 거시 지표가 부진했고 설 연휴를 앞두고 별다른 정책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단기적으로 시장 심리가 박스권에 머물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0.21% 밀린 1만5533.56,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51% 오른 1만8059.93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 보겠습니다. 국내 기업 중 SK텔레콤과 롯데칠성 등이 실적을 발표합니다.

미국에서는 1월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PMI)와 1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 PMI가 발표되고, 기업 중 에스티로더와 맥도널드 등의 실적 발표가 대기 중입니다.

유로존에서는 1월 서비스업 PMI 확정치와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됩니다.

중국은 1월 차이신 종합 PMI와 1월 차이신 서비스업 PMI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지난 주말 뉴욕증시는 빅테크의 압도적인 호실적으로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번주에도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주목하며 사상 최고치 경신 흐름을 이어갈지 주목됩니다.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대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로 코스피 외국인 수급이 집중적으로 유입되면서 코스닥 성장주 소외가 일시적으로 최근 낙폭 과대로 동반 상승이 기대된다"고 내다봤습니다. 실적 슈퍼위크 이후, 정책 방향성이 시장을 지배할 것이란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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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이번주 신규 추천주로 외국인 최선호 업종인 자동차 중 현대차를, 금리 하락으로 성장주 반등 시, AI 반도체인 가온칩스를 제시했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의 수급이 얇아진 상황에서 외국인 선물 거래규모와 비중 확대와 변동성 확대가 코스피 롤러코스터 장세로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외국인 선물 매매의 영향력이 커졌으니 앞으로도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하자는 조언인데요.

이경민 연구원은 "설 연휴 전까지는 추가적인 코스피 반등을 일부 차익실현, 리스크 관리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 급락 이후 반등국면에서 기술적 분석 상 코스피 2620선은 중요 분기점이며, 그 이상은 오버슈팅 구간으로 적극적인 투자를 자제할 시점"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따라서 최근 강한 반등, 강세를 보인 업종이나 종목은 일부 차익실현, 비중 축소를 하고, 대응하더라도 단기 가격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업종과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판단입니다. 아직까지는 추세 반전보다 순환매 차원에서 대응을 지속해 나갈 시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경민 연구원은 설 연휴를 앞둔 현재, 급등한 저 PBR주 비중축소, 일부 차익실현을 제안했고요. 단기 가격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고, 외국인 순매수가 유입된 업종 중심의 단기 순환매는 유효하기 때문에, 2월 2일 종가 기준 IT가전, 미디어와 교육, 비철과 목재, 조선, 기계 등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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