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KGM이 FUTA 그룹과 자동차 부문 자회사 킴롱모터(Kim Long Motors)와 간담회를 갖고 성공적인 베트남 시장 진출 등 전략적인 협력 방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사진 중앙에 왼쪽은 곽재선 KG그룹 회장, 오른쪽은 응웬 후 루안 푸타그룹 회장.(KGM 제공)
(서울=뉴스1) 이형진 기자 = KG모빌리티(KGM·003620)는 베트남 푸타 그룹의 자동차 부문 자회사인 킴롱모터와 간담회를 갖고 베트남 시장 진출 등 전략적인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4일~15일 베트남 후에 산업단지 킴롱모터 공장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곽재선 KG그룹 회장, 정용원 KGM 대표이사, 김종현 KGMC 대표이사 등이 자리했다.
간담회에서는 공사가 진행중인 KGM 전용 KD(반조립) 공장 건설현장 시찰과 함께 향후 일정을 점검했으며, 토레스 EVX와 KGMC 전기버스의 베트남 시장진출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GM은 지난 3월 사명 변경 후 첫 글로벌 행보로 킴롱모터와 KD 계약을 체결했고, 생산설비 일체를 공급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내년 연간 1만5000대 생산을 시작으로 2029년까지 연 6만대, 총 21만대 물량 생산이 목표다. 매출 규모로는 6조원 수준이 전망된다.
베트남 현지 조립 차종은 2024년 티볼리·코란도·토레스, 2025년 올 뉴 렉스턴·뉴 렉스턴 스포츠&칸을 생산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