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TF인터내셔널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애플(NASDAQ:AAPL)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을 따라잡으려면 매년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설문 조사에 따르면 애플이 2023년과 2024년에 각각 2,000~3,000대, 18,000대~20,000대의 AI 서버를 구매할 계획이며 이는 “2023년과 2024년 전 세계 AI 서버 출하량의 각각 1.3%. 5%를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애플이 구매하는 AI 서버는 생성형 AI 훈련 및 추론을 위해 설계된 엔비디아(NASDAQ:NVDA)의 HGX H100 8-GPU이며 올해 가장 인기 있는 사양”이고 “2024년 4분기 일부 출하량은 B100 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TF인터내셔널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2023년에 최소 6억 2,000만 달러, 2024년에는 47억 5,000만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추정하지만 2023년 2분기부터 시작된 엔비디아 AI 칩 부족으로 인해 2024년보다 2023년에 AI 서버 구매가 훨씬 적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2024년에 엔비디아 AI 칩 공급이 개선되더라도 애플의 AI 서버 구매는 여전히 경쟁사보다 뒤처질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이 경쟁사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매년 최소 수십억 달러를 투자해야 할 것으로 추정하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애플이 진정으로 생성형 AI 개발에 연 10억 달러만 투자할 계획이라면, 애플의 생성형 AI 비즈니스/서비스의 미래가 진심으로 우려된다”고 했다.
인베스팅닷컴 & https://kr.investi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