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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4거래일 연속 상승…고용시장 둔화에 투심 회복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입력: 2023- 08- 31- 오후 04:06
수정: 2023- 08- 31- 오전 07:42
© Reuters 뉴욕증시 4거래일 연속 상승…고용시장 둔화에 투심 회복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CityTimes -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일간 글로벌마켓 지표/8월 31일 오전 6시 현재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 매크로 현황: 경기지표 둔화로 전환

30일 미국 경기지표가 둔화된 것으로 발표됐다. 상무부는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를 연율 2.1%로 하향하여 집계했다. 이미 발표된 속보치는 2.4%보다 낮아졌으며 시장 전망치인 2.3%를 밑돌았다. 잠정치가 소폭 내려갔지만 1분기의 2.0%와 대비해서 소폭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리고 연준의 고금리 상황에서 견고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여기에 ADP에 따르면 미국 8월 민간기업 고용은 전월 대비 17만 7,000건이 증가했다. 이는 7월의 37만건 증가에 비해 상승폭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망치인 20만건에도 못미쳤다. 이는 노동시장의 견고함이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신호를 해석됐다.

시장은 경기 지표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연준(Fed)의 통화긴축 기조가 중단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바뀌었다. 베드 뉴스(bad news)가 굿 뉴스(good news)로 바뀐 상황이다.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통화긴축 기조 완화 기대감을 반영하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는 9월 20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동결 가능성은 88%로 높게 유지하고 25bp 인상 가능성을 12.0%로 하향하여 계산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통화량 공급을 감안하여 연말까지 긴축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시장과 연준의 힘겨루기는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증권 시장

뉴욕증시는 경기침체 우려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상승 마감했다. 30일 S&P 500나스닥종합지수은 4,514.87(0.38%)와 14,019.31(0.54%)로 올랐다. 4거래일 연속 상승이다. 이날 2분기 GDP 성장률 잠정치가 하향 조정됐고 민간 고용지표의 과열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시장은 향후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 중단을 기대했다. 또한, 국채 수익률 하락이 이어지면서 주가지수를 밀어 올렸다. 금리에 민감한 빅테크인 애플 (NASDAQ:AAPL)(1.89%), 넷플릭스 (NASDAQ:NFLX)(1.16%), 아마존 (NASDAQ:AMZN)(0.11%), 알파벳 (NASDAQ:GOOG)(1.09%),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0.22%)가 지수를 견인했다.

시장에서 AI 산업이 반도체 산업의 침체를 끝내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인텔 (NASDAQ:INTC)(0.67%),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NASDAQ:AMAT)(0.67%), 퀄컴 (NASDAQ:QCOM)(0.27%), AMD (NASDAQ:AMD)(0.64%),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NASDAQ:MU)(2.05%), 웨스턴 디지털 (NASDAQ:WDC)(3.20%)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엔비디아 코퍼레이션 (NASDAQ:NVDA)는 구글과 AI 제휴를 발표하며 주가가 492.64 달러로 상승했다. 이는 시가총액 1조 2,170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에 올랐다. 반면, 연준(Fed)이 지방은행들에게 시정 조치를 요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금융주인 JP모건 (NYSE:JPM)(-0.38%),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0.27%), 웰스 파고 (NYSE:WFC)(-1.00%), 씨티그룹 (NYSE:C)(-0.81%)가 하락했다. 1일 8월 실업률 발표를 앞두고 시장은 이에 주목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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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112%로 하락했다. GDP 성장률 잠정치와 민간 고용지표가 진정되면서 향후 경기침체 우려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에 균열이 갈수 있다는 전망으로 국채 수익률이 하방 압력을 받았다. 2년물도 4.882%로 하락했다. 연준의 통화긴축 스탠스를 감안한다면 10년물 수익률은 기존 박스권 상단인 4.0%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주식시장은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 반전하며 마감했다. 30일 상해지수와 홍콩HSCEI는 각각 3,137.14(0.04%)과 6,356.50(-0.47%)로 차별화됐다. 전날의 정부 부양책 기대감에 대한 투자심리를 이어가지는 못했다. 6개 국영은행이 경기 침체 방어를 위해 모기지 금리와 예금 금리를 모두 인하할 것이라는 소식이 시장을 안심시켰다. 하지만, 동시에 정부가 그림자 금융(Shadow Banking) 관련 금융사 조사에 들어갔다는 소식은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다. 향후 금리 인하에 따른 영업이익 악화가 우려되는 공상은행(-0.56%), 건설은행(-0.24%), 초상은행(-0.32%), 시틱증권(-1.99%)이 하락했다.

러몬드 미국 상무장관이 북경 방문 일정을 마치고 미국으로 출국했다. 1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담까지 양국이 무역 갈등 해결을 위한 차관급 실무진 TFT를 구성해서 업무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반도체주들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웨이얼반도체(1.63%), SMIC(0.73%), NAURA(2.58%), BOE(2.58%)가 올랐다. 이날 화웨이가 출시가 5G폰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기술주들의 상승을 견인했다. 정부의 소비촉진 지원 기대감에 전기차주인 BYD도 2.94% 오르며 244.8 HKD로 올라섰다. 시장은 정부의 추가 지원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식시장은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30일 KOSPI와 KOSDAQ은 각각 2,561.22(0.35%)와 923.81(0.83%)로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1,765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321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 미국 기술주 회복에 힘입어 반도체주들이 지수를 견인했다. 삼성전자 (KS:005930)(0.45%), SK하이닉스 (KS:000660)(0.67%), 하나마이크론(4.75%), 서울반도체(0.50%), 한미반도체(3.25%), 원익IPS(.132%)가 상승했다. 반면, 2차전지 관련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했다. 포스코홀딩스(-0.51%), 포스코인터네셔날(-4.07%), 포스코엠텍(-2.53%), 에코프로비엠 (KQ:247540)(-1.82%)의 주가가 떨어졌다. 코스피로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엔앤에프는 이날 7.40%가 하락한 219,000원으로 마감했다.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중국의 소비가 한국제품으로 전환될 수 있다는 기대감과 중국 방문객 증가 소식에 중국소비수혜주들이 상승을 이어갔다. LG생활건강(4.68%), 아모레퍼시픽(1.52%), 한진칼(0.35%), 메디톡스(4.86%), 파라다이스(0.66%)가 올랐다. 글로벌 금융시장이 안정을 취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 2차전지 이후 주도주를 찾는 작업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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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846%로 소폭 상승했다. 그동안 하락폭이 컸다는 분석에 수익실현 매도 물량이 출현한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국내 국채수익률은 이미 24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7월 CPI도 2.3%로 크게 둔화됐기에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최근 원/달러 환율이 안정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국내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0% 중반으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한다.

통화 시장

달러 인덱스는 103.17로 하락했다. 경기 회복이 둔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달러화 가치가 하락으로 전환했다. 그리고, 1일 발표되는 8월 실업률 지표도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동시에 반영됐다. 이를 감안한다면 달러화 가치는 9월 연준 FOMC 정례회의 때까지 당분간 기존의 박스권인 100~105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30일 원/달러 환율은 1,322.0원으로 하락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가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면서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위안화도 정부의 대응정책으로 부동산 산업 위기감이 누그러지면서 강세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이에 원화도 동조화됐다. 하지만, 24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달러화와 원화의 정책 금리 스프레드가 200bp 포인트를 유지했다. 이를 감안한다면 당분간 원/달러 환율은 1,300원 이상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

원자재 시장

30일 WTI 유가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81.63 달러로 상승했다. 미국 주간 원유재고 감소 소식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에너지정보청(IEA)는 25일로 끝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1,058만 4,000배럴 감소한 4억 2,294만 4,000배럴을 기록했다. 월가 예상치인 200만 배럴 감소를 크게 웃돌았다. 시장은 미국 경제의 완만한 하락세, 중국경제의 재개와 회복, 유럽지역에서의 불안정한 공급망, OPEC+의 감산 계획을 감안할 시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 금가격은 온스당 1,973.0 달러로 상승했다. 이날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헤지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여기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금 가격을 밀어 올렸다. 금가격은 다시 박스권 상단인 2,000 달러에 이를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은 미국의 통화긴축 기조가 결정되는 9월 FOMC 회의까지 금 가격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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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글로벌투자 시장 핵심 시황과 투자 전략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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