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스티펠 애널리스트들은 환율 및 중국 지역 압력 증가를 반영해 나이키(NYSE:NKE)의 목표주가를 135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나이키 주가가 8월에 10% 이상 하락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언급하면서 “목표주가는 하향 조정되었지만 나이키 북미 지역 예상치에 대해서는 여전히 괜찮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중화권의 경제 문제와 신중한 소비자 정서가 “예상보다 큰 역풍”이라고 강조했다.
“2021년 6월에 발표된 나이키의 다년간 계획에서 중화권은 연평균성장률이 1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계획되었고 매출 증가율은 약 30%로 제시되었다. 다른 지역은 목표를 초과 달성하고 있지만 (특히 북미 지역은 한 자릿수 중후반 퍼센트 성장 목표 대비 12%), 중국은 그렇지 않다.”
“중국에 대한 보다 긍정적 전망이 가시화되기 전까지는, 정상화된 성장 알고리즘은 야심찬 낮은 두 자릿수 퍼센트 성장보다는 높은 한 자릿수 퍼센트 성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중국의 재정 부양책은 중국 지역의 정서와 성장 전망에 갑작스러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티펠 애널리스트들은 나이키의 마진 전망에 대해서는 건설적 견해를 보이면서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나이키는 최근 주가 급락으로 180억 달러 시가총액이 증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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