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11월 5일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가 있는 중요한 한 주를 앞두고 있습니다. 다우 E-미니는 186포인트(0.44%) 상승했고, S&P 500 E-미니는 30포인트(0.51%), 나스닥 100 E-미니는 134.25포인트(0.65%) 상승했습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번 주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약 169개의 S&P 500 기업들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특히 주목받는 것은 올해 월가의 성과를 크게 견인한 대형 기술 기업 그룹인 '매그니피센트 세븐'입니다. 테슬라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 이후, 다른 대형 기술 기업들도 높은 투자자 기대에 부응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퍼지고 있습니다.
장 전 거래에서 Alphabet 주가는 1.8%, 메타 주가는 1.1%,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0.8%, 애플 (NASDAQ:AAPL) 주가는 0.2%, Amazon.com 주가는 0.8% 상승했습니다. 이들 기업은 이번 주 후반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 기업들은 S&P 500 지수 가중치의 약 23%를 차지하고 있어, 이들의 실적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주가지수의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Nvidia (NASDAQ:NVDA) 주가는 1.1% 상승했으며, 금요일에는 잠시 애플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기업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시장은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해 테헤란 인근의 미사일 공장을 표적으로 삼고 정제소나 핵 시설은 공격하지 않은 것에 대해 비교적 차분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주 수익률 상승으로 인해 주식 시장이 흔들렸고, S&P 500과 다우존스의 6주 연속 상승세가 끝났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미국 경제의 지속적인 강세 신호로 인해 연방준비제도(Fed)가 덜 완화적인 입장을 취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예상 때문입니다.
개인소비지출(PCE) 지수, 3분기 GDP 데이터, 비농업 고용 보고서 등 주요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Fed의 향후 방향을 가늠하는 데 중요할 것입니다. 투자자들은 Fed의 다음 회의에서 25베이시스 포인트 금리 인하를 대체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11월 5일 대통령 선거 또한 주목받고 있으며, 현재 시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가능성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4.292%까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월요일 시장은 활기를 유지했습니다.
경제 변화에 민감한 소형주 지수인 Russell 2000 선물은 0.5% 상승했습니다. 보잉 (NYSE:BA) 주가는 1% 상승했는데, 이는 최대 190억 달러를 조달할 수 있는 주식 공모를 발표한 후입니다. 이는 진행 중인 노동자 파업 속에서 재정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입니다. 반면, 원유 가격이 5% 하락하면서 석유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엑슨모빌은 2%, 옥시덴탈은 2.4% 하락했습니다.
이 기사는 로이터통신의 기여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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