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거대 기술 대기업들의 분기 실적 발표에 따라 아마존도 분기 실적을 보고했다.
아마존은 31일(현지시간) 매출 추정치를 상회해 분기 이익이 증가했다고 보고하며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아마존은 3분기 분석가들 추정치인 1572억 8천만 달러를 상회한 1589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업계 분석가들의 추정치인 122억 1천만 달러를 상회한 153억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전년 동기 대비 99억 달러를 벌었다.
주당 수익은 1.43달러로 추정치인 1.14달러를 상회했다. 순매출 또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아마존의 분기 발표는 유통업계에서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인 홀리데이 쇼핑 시즌이 시작되기 전 아마존의 사업을 마지막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아마존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 앤디 재시는 "홀리데이 시즌에 접어들면서 고객들을 위해 준비한 것들에 대해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역대 최대 규모의 프라임 빅딜 데이와 기대를 크게 뛰어넘는 완전히 새로운 킨들 라인업 출시로 홀리데이 시즌을 시작했으며 앞으로 더 많은 제품이 출시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아마존 (NASDAQ:AMZN) 주가는 3.28% 하락으로 마감했으나 장 외 거래에서 4.06%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