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월13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13일 오전 소폭 하락했다. 철강 및 자동차주가 미국의 수입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 방침에 약세를 지속했다.
니케이지수 .N225 는 전일 대비 0.2% 하락한 21,789.45로, 토픽스지수 .TOPX 는 0.1% 내린 1,739.82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철강과 운송장비 업종지수가 각각 1.1%, 0.8% 하락했다. 이들 업종지수는 지난 1일 미국이 관세 부과를 발표한 이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일부 시장 참가자들은 최근 또다시 불거진 사학 스캔들로 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 개혁 추진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돼 증시 투자 심리가 위축됐다고 말한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 편집 유춘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