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월08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8일 반등했다. 철강과 알루미늄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가 생각보다는 가혹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 덕분이다. 그러나 백악관의 정식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증시는 상승폭을 줄였다.
니케이지수 .N225 는 전일 대비 0.5% 오른 21,368.07로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니케이는 1.1%로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토픽스지수 .TOPX 도 0.4% 오른 1,709.95에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콘솔 게임기 전문업체 닌텐도 등 성장주들을 사들였다. 닌텐도와 전자 부품의 제조업체 무라타제작소는 각각 4.1%, 2.5% 올랐다.
이에 토픽스 성장주 지수가 0.6% 상승한 반면, 가치주 지수는 0.1% 오르는 데 그쳤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