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3월06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6일 닷새 만에 반등했다. 간밤 미국 증시 랠리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데다 엔 약세에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니케이지수 .N225 는 전일 대비 1.8% 오른 21,417.76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 부과 발언 이후 전 세계적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고, 이에 니케이는 전날까지 나흘 동안 약세를 나타냈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 부과에서 한발 물러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되고 글로벌 무역 전쟁에 대한 우려가 다소 가라앉으면서 이날 증시는 반등했다.
철강주들과 철강 및 알루미늄을 소비하는 자동차주들이 올랐다. 수출주이기도 한 자동차주들은 달러/엔 상승의 혜택도 입었다. (관련기사 니케이에 상장된 종목 중 201개 종목이 상승했고 19개 종목이 하락했다.
토픽스지수 .TOPX 는 1.3% 오른 1,716.30에 마감했다.
* 원문기사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