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월21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21일 변동장세를 펼친 끝에 소폭 상승했다. 달러/엔이 안정적인 수준을 나타내자 반도체주와 기타 수출주들이 올라 금융주의 약세를 상쇄했다.
니케이지수 .N225 는 등락을 반복하다가 전일 대비 0.2% 상승한 21,970.81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달러/엔은 전장 대비 약 0.4% 오른 107.70엔대에 거래되며 지난 주 기록한 15개월래 최저치인 105.545엔을 웃돌았다.
어드반테스트와 도쿄일렉트론이 각각 2.3%, 1.9% 상승하는 등 반도체 장비 업체들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보험, 증권, 은행 등 금융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한 트레이더는 "한산한 거래 속에 업종 갈아타기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토픽스지수 .TOPX 는 0.1% 하락한 1,761.61에 마감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