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2월09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간밤 미국 증시를 따라 9일 오전 급락했다. 유가 약세에 따라 석유 관련주들이 하락을 주도했다.
니케이지수 .N225 는 3.2% 내린 21,185.76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니케이는 주간 기준으로도 9% 하락 중이다.
토픽스지수 .TOPX 도 2.8% 빠진 1,715.52에 오전 장을 마감했다. 토픽스는 주간으로도 8%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611개 종목이 하락하고 39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17개 종목이 보합을 나타냈다. 모든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오전 장에서 석유ㆍ석탄 업종지수와 광산 업종지수가 각각 5.4%, 5.6% 급락하는 등 석유 관련주들이 두드러진 약세를 보였다. 유가가 엿새째 내리고 있는 탓이다. (관련기사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