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월19일 (로이터) -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19일 호주를 제외하고 대체로 상승했다.
중국 증시의 주요 지수들은 2년 최고치에서 마감했다. 경제 지표 호조에 투자 심리가 개선된 가운데 은행주들이 강세를 지속했다.
중국 경제가 수출 회복에 힘입어 작년 4분기에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년 중국 경제 성장률은 정부 목표인 6.5% 근방을 뛰어 넘은 6.9%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장률은 2016년에 기록한 6.7%보다 높은 것이며, 2010년 이후 처음으로 가속화한 것이다. (관련기사 .SSEC 는 0.4% 상승한 3,489.11로, CSI300 .CSI300 도 0.4% 오른 4,286.35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 상하이지수는 1.7% 상승해 5주째 강세를 나타냈고 CSI300은 1.5% 올랐다.
홍콩 증시의 벤치마크인 항셍지수 .HSI 는 0.4% 상승한 32,254.89를, H-지수 .HSCE 도 0.7% 오른 13,179.52를 기록했다. 주간으로도 항셍지수는 2.7% 올랐다.
일본 증시도 금융주 강세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니케이지수 .N225 는 전일비 0.2% 오른 23,808.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도 니케이는 0.7% 상승했다.
토픽스지수 .TOPX 도 0.7% 오른 1,889.74에 마감했다.
서울 증시 코스피 .KS11 는 0.2% 상승한 2,520.26으로 장을 마쳤다. 주간으로도 코스피는 1% 올랐다.
대만 증시 .TWII 도 0.7% 오른 11,150.85을 기록했다.
반면 호주 증시 .AXJO 는 광산주 약세에 0.2% 하락한 6,005.80으로 마감했다. 이번 주 호주 증시는 1.1% 내려 2주째 주간 하락을 기록했다.
(최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