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am Boughedda
Investing.com – 목요일(22일) 제프리스(Jefferies) 애널리스트들은 투자 메모를 통해 룰루레몬 애슬레티카(NASDAQ:LULU)에 대한 약세 전망을 제시하면서 “펀더멘털이 정점을 지났다”고 했다.
룰루레몬에 대해 ‘시장수익률 하회’ 등급을 유지하고 목표주가 200달러를 제시한 애널리스트들은 “왜 나이키(NYSE:NKE)를 매수할 수 있는 시기에 룰루레몬을 보유하나?”라고 반문했다.
또한 애널리스트들은 다음과 같이 전했다. “최근 웹 스크랩 데이터에 따르면 룰루레몬의 대폭 할인이 전년 대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다. 우리는 3분기 재고가 전년 대비 최대 85% 높아진 것과 더불어 할인 행사가 룰루레몬 실적을 압박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11월 평균 할인률은 14%로 전년 대비 4.7%p 높다. 한편, 11월 할인 대상 품목 비율은 전년 대비 순차적인 개선이 나타났으나, 전반적으로 할인 대상 품목은 전년의 최대 31% 대비 올해 최대 41%로 상당히 높아진 수준이다.”
한편 애널리스트들은 나이키가 “동종 최고의 브랜드”라며 “매력적인 운동화 업계의 복점 상황에서 분명한 승리자”라며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나이키는 탄탄한 2분기 실적을 보여 주었고, 환율 효과를 배제한 통화중립 기준 총 매출은 27% 상승했다. 이는 연간 조정 소매판매가 최대 700억 달러 규모인 브랜드로서는 최고의 실적이다. 우리는 나이키가 아디다스와 함께 복점하고 있는 매력적인 운동화 시장에서 분명히 앞서가고 있다고 본다. 그러나 룰루레몬은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운동복 시장에서 운영되는 기업이며, 운동복 업계에서는 브랜드 열기가 언제든 옮겨갈 수 있다.”
결론적으로 제프리스는 투자자들에게 나이키 매수 및 룰루레몬 매도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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