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월요일(17일) 미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NYSE:BAC) 등 은행주의 강력한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상승을 이끌었다. 나스닥 100 지수는 3.5% 급등해 7월 말 이래 일일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그리고 상승장에서도 어김없이 월가를 떠돌던 루머가 있었다.
카노 헬스(NYSE:CANO) 주가는 43% 급락했다. CVS 헬스(NYSE:CVS)에서 인수 계약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최근에 두 회사가 독점적 논의를 하고 있다는 뉴스가 있었다. 카노 헬스 주가 하락 속에서 CVS 측 대변인은 인베스팅닷컴에 “루머나 추측에 대해서 코멘트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스플렁크(NASDAQ:SPLK) 주가는 6% 가까이 상승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서 행동주의 헤지펀드 스타보드 밸류(Starboard Value)에서 스플렁크 지분 5%를 보유하고 있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올해 초 시스코(NASDAQ:CSCO)는 스플렁크를 200억 달러에 인수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사모펀드 헬먼앤프리드먼(Hellman & Friedman)은 스플렁크 지분 7.5%과 이사회 자리를 보유하고 있다. 또한 거대 사모펀드 실버 레이크(Silver Lake)도 스플렁크에 상당 부분 투자했다. 스타보드 밸류의 소식 이후 니드햄(Needham & Company) 애널리스트들은 스플렁크 바이아웃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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