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2024년 한 해 동안 미국 주식 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ETF는 효율적인 투자 옵션으로 각광받았으며, 한국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그 인기가 매우 높아졌다. 한국예탁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미국 주식 보유금액 기준 상위 10개 종목 중 3개가 ETF일 정도로 ETF는 주요 투자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오늘은 지난 1년간 35%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준 ETF들을 살펴보고, 각 상품의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높은 수익률과 낮은 운용 보수를 동시에 제공하는 ETF들은 장기적인 투자 목표를 가진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출처: 한국예탁결제원
Invesco S&P 500® Momentum ETF
Invesco S&P 500® Momentum ETF (NYSE:SPMO)는 미국 대형주 중 최근 가격 상승 모멘텀을 보이는 주식들로 구성된 S&P 500 Momentum Index를 추종하는 ETF이다. 이 ETF는 모멘텀 점수에 따라 주식을 선정하고 비중을 조정하며, 주기적으로 리밸런싱을 통해 지수와의 일치를 유지한다.
SPMO는 강한 성장세를 보이는 대형주에 투자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특히 상승장이 지속될 때 유리할 수 있다. 그러나 모멘텀 전략은 시장 변동성에 민감하고, 시장 조정기나 하락장에서는 부진할 위험이 있으므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SPMO는 지난 1년간 46.77% 상승하였다.
출처: InvestingPro
SPMO는 다른 ETF들에 비해 수익률이 높으며 운용수수료도 합리적인 편으로 확인이 되었다.
출처: InvestingPro
American Century Focused Dynamic Growth ETF
American Century Focused Dynamic Growth ETF (NYSE:FDG)는 미국 대형 성장주에 집중 투자하는 적극적으로 운용되는 ETF이다. 이 펀드는 장기적인 자본 성장을 목표로 하며, 강한 수익 성장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에 주로 투자한다. 일반적으로 30~45개의 주식으로 구성된 집중 포트폴리오를 유지하여 높은 확신을 가진 투자 아이디어에 집중하고 있다.
FDG는 기술, 헬스케어, 소비재 등 고성장 섹터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전략은 시장 변동성, 포트폴리오 집중 위험, 그리고 운용 매니저의 성과에 따른 리스크가 존재한다.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을 추구하지만 높은 변동성을 감수할 수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FDG는 지난 1년간 47.29% 상승하였다.
출처: InvestingPro
FDG의 경우 1년, 5년 수익률이 모두 다른 벤치마크 ETF들에 비해 월등하며 운용보수비율도 합리적인 것으로 보여진다.
출처: InvestingPro
SPDR® Portfolio S&P 500 Growth ETF
SPDR® Portfolio S&P 500 Growth ETF (NYSE:SPYG)는 S&P 500 Growth Index를 추종하는 패시브 방식의 ETF로, 높은 수익 성장과 매출 성장 등의 특징을 가진 미국 대형 성장주에 투자한다. 이 ETF는 기술, 소비재, 헬스케어 등 주요 성장 섹터에 분산 투자하며, 낮은 비용 구조로 효율적인 투자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SPYG는 비용 효율적인 미국 대형 성장주 포트폴리오를 원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며, 장기 투자 및 분산 투자를 추구하는 이들에게 유리하다. 그러나 기술 및 소비재 섹터에 집중된 투자로 인해 섹터 변동성과 시장 하락기에 성장주가 상대적으로 부진할 위험이 존재한다.
SPYG는 지난 1년간 36.85% 상승하였다.
출처: InvestingPro
SPYG와 다른 벤치마크들을 살펴보면 비슷한 수준의 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중 SPYG의 운용보수비율이 가장 낮은 편임을 볼 수 있다.
출처: InvestingPro
Schwab U.S. Large-Cap Growth ETF™
Schwab U.S. Large-Cap Growth ETF™ (NYSE:SCHG)는 Russell 1000® Growth Index를 추종하는 패시브 운용 ETF로, 미국 대형 성장주에 투자한다. 이 ETF는 높은 수익 및 매출 성장 가능성을 가진 기업에 집중하며, 기술, 소비재, 헬스케어 등 주요 성장 섹터에 광범위하게 분산 투자하고 있다.
SCHG는 장기적인 성장 잠재력을 추구하며 대형 성장주에 투자하려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 그러나 성장주 특성상 시장 변동성에 민감하며, 기술 및 소비재 섹터에 높은 비중을 두고 있어 특정 섹터의 부진 시 위험이 존재한다. SCHG는 지난 1년간 35.57% 상승하였다.
출처: InvestingPro
SCHG은 다른 벤치마크에 비해 수익률이 높은 편이며 운용보수비율은 낮은 편임을 확인할 수 있다.
출처: InvestingPro
지난 1년간 미국 주식 시장의 성장과 함께 ETF 투자는 높은 인기를 끌었으며, 특히 한국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35%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주요 ETF는 수익률뿐 아니라 낮은 운용보수비율로 효율적인 투자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SPMO는 모멘텀 전략으로 46.77%, FDG는 성장주 집중 투자로 47.29%, SPYG는 대형 성장주 분산 투자로 36.85%, 그리고 SCHG는 광범위한 대형 성장주 투자로 35.5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은 ETF별 전략, 수익률, 운용보수비율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ETF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러한 정보를 활용해 장기적인 투자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 인베스팅프로를 통해 다양한 ETF들의 수익률과 운용보수비율들을 확인하고 비교할 수 있어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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