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월요일(26일) 미국 증시는 하락하면서 지난주 약세를 확대했다. 투자자들은 공격적 긴축정책 속에서 경기침체를 우려하고 있다.
특히 외환과 채권이 주목을 받았다. 달러 강세는 다른 국가들을 압박했다. 달러 대비 영국 파운드는 1.04달러로 저점을 경신했고, 이후 영란은행에서 환율 방어를 위한 긴급 조치를 거론하자 소폭 반등했다.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제둔화에 대한 우려를 떨칠 수가 없다. 이에 거대 기술주 등 성장주가 압박을 받았고 유가는 8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지난주에 연준은 단기적인 경제적 고통을 감수하고서라도 인플레이션을 완화시키겠다고 천명했다. 이번 주에는 일부 연준 위원들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연준의 메시지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투자자들은 이번 주 중반 플로리다 서부 해안에 상륙할 수 있는 강력한 허리케인도 주시하고 있다. 허리케인 이안(Ian)은 4등급 허리케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으며, 플로리다의 탬파와 팬핸들 사이 지역을 강타할 수 있다. 걸프 해안 지역에 위치한 다수의 해양 시추 업체들과는 거리가 있지만 이번 주 후반에는 일부 에너지 생산에 차질을 야기시킬 수 있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미국 주택가격지수
미국 내 20개 대도시 지역 단독주택 판매가격의 변동을 측정하는 S&P/CS 주택가격지수(S&P/Case-Shiller House Price Index)는 화요일(27일) 오전 9시(현지시간)에 발표될 예정이다. 애널리스트들은 7월 주택가격지수를 6월의 18.6% 상승보다는 둔화된 17% 상승으로 예상한다.
2. 신규주택판매
8월 미국 신규주택판매는 오전 10시(현지시간)에 발표된다. 애널리스트들은 8월 신규주택판매를 50만 건으로 예상하고 있다. 7월에는 51만 1천 건이었다.
3. 소비자신뢰지수
또한 9월 CB 소비자신뢰지수도 오전 10시(현지시간)에 발표된다. 애널리스트들은 이전의 103.2보다 상승한 104.5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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