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7일(현지시간) 미국의 4월 무역수지가 발표된다.
이날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의 경제 정책 관련 연설도 예정돼 있다.
7일 오후 4시 현재 미국 지수 선물은 하락세다.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0.49% 하락한 3만2779.3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0.52% 내린 4100.5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0.76% 내린 1만2505.6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국제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은 이날 0.71% 상승하며 배럴당 119.3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브렌트유 선물은 0.67% 상승하며 배럴당 120.29달러를 기록중이다.
애플 (NASDAQ:AAPL)이 ‘선구매 후지불(BNPL)’ 시장에 진출한다.
BNPL은 클라르 (ST:KLAR), 어펌 (NASDAQ:AFRM) 등 회사가 주도하고 있다. BNPL 업계는 최근 금리인상으로 자금조달이 어렵게 된 상황에서 애플이 시장에 진출하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BNPL은 제품을 지금 사고, 대금은 나중에 지불하는 서비스다. 소비자가 가맹점으로부터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면, 소비자 대신 BNPL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먼저 대금을 가맹점에 전액 지불한다. 소비자는 이 결제 서비스 제공업체들에 구매 대금을 몇 차례에 걸쳐 분할 납부한다.
BNPL은 신용카드 할부 서비스와 비슷해 보이지만, 소비자의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이용이 가능하고 분할납부에 대한 거래 수수료가 없는 점이 다르다.
애플은 6일(현지시간) 연례 전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애플 페이 레이터(애플 후불)’ 서비스를 소개하며 BNPL 시장 진입을 선언했다.
애플 후불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자 등의 비용 없이 대금을 6주 동안 무이자 할부로 지불할 수 있다. 애플은 이 서비스를 위해서 신용카드회사 마스터카드 (NYSE:MA)와 협력한다.
미국이 한국 전쟁 당시 만들어진 국방물자생산법(DPA)을 6일 발동했다.
DPA는 한국 전쟁 당시 군수물자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 만든 법령이다. 미 대통령은 이 법에 따라서 비상 상황이라고 판단한 경우 특정 제품의 생산과 공급을 강제로 결정할 수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원재료 공급 업체들에게 원재료를 분유 업체에 우선 배정하라는 결정을 내린 바 있다.
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동남아 4개 나라에서 생산된 태양광 패널에 대한 관세를 2년 동안 한시적으로 면제시키는 조치를 발표했는데, 미국의 태양광 패널 생산 확대를 위해서 국방물자생산법(DPA)도 함께 발동시켰다.
이에 따라 미국 회사들은 태양광 패널 부품 등 생산량을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위터가 가짜 계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며 인수 합의를 철회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변호사를 통해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트위터 최고준법책임자에게 보낸 서한 등 서류를 제출했다. 이 서한에서 머스크는 트위터 가짜 계정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데이터 및 정보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서한은 “이는 인수 합의에 포함돼 있는 트위터의 의무를 위반한 것”이라며 “머스크는 거래를 완료하지 않을 권리와 인수 합의를 철회할 권리를 포함해 모든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 표함돼 있다.
이에 따라 6일 트위터 (NYSE:TWTR) 주가는 1.49% 하락하고, 테슬라 (NASDAQ:TSLA) 주가는 1.60%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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