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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퇴근길] 아모레퍼시픽 직원 3명 회삿돈 30억 횡령...주식, 코인 투자 외 경제금융뉴스

입력: 2022- 05- 18- 오전 02:18
[0517퇴근길] 아모레퍼시픽 직원 3명 회삿돈 30억 횡령...주식, 코인 투자 외 경제금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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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5월 17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2,620.44 마감 (+0.92%)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 상승한 2,620.44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14% 상승한 865.98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9.1원 내린 1,27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아모레퍼시픽 직원 3명 회삿돈 30억 횡령...주식, 코인 투자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회삿돈 30억원 가량을 빼돌려 주식과 가상자산 등에 투자하거나 불법 도박 등에 쓴 것으로 17일 확인됐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에 따르면 영업담당 직원 3명은 거래처에 상품권을 공급하고 대금을 몰래 차지하거나 상품권을 현금화해 허위 견적서 또는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회삿돈을 빼돌렸습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지난주에 내부감사 사례로 나왔던 내용”이라며 “해당 직원들이 횡령한 금액이 30억원 가량으로 확인됐으나 대부분 환수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 현대차 (KS:005380) 노조 "美 전기차 공장 설립 추진은 단협 위반…강력 대응할 것"

현대자동차가 미국에 전기차 공장을 건설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노동조합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차 지부는 17일 소식지를 통해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 측이 다음 주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 인근에 대규모 전기차 공장 건설을 발표할 예정인데, 지금까지 노조에 단 한마디도 없었다"며 "사 측의 일방적 미국 공장 설립 추진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단협은 해외 공장 신·증설 시 조합에 설명회를 열고, 고용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은 고용안정위원회 의결을 거치도록 했다”며 "이번 미국 공장 설립 추진은 단협 위반"이라 강조했습니다.

▲ 공정위, ‘리뷰 조작’ 쿠팡 (NYSE:CPNG) 현장조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17일 쿠팡 본사 현장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직원들을 동원해 자체 브랜드(PB) 제품 후기를 조작했다는 혐의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3월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한국YMCA전국연맹 등 시민단체 6곳은 쿠팡과 자회사 씨피엘비(CPLB)를 공정거래법 및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에 고발했습니다.

▲ 한전, 발전사 사장단회의 개최…매각 부동산 공개

올해 1분기 약 8조원의 사상 최대 영업손실을 기록한 한국전력이 5개 발전 그룹사 사장단 및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부동산 등 자산 매각 추진 방향을 공개합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발전사 사장단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매각할 부동산 및 자회사 지분 등을 구체적으로 밝힐 예정입니다.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 한전은 매각 가능한 부동산 우선 처분 등 경영 정상화 자구책 마련에 나섰지만 재무구조를 개선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 SK, 美 테라파워와 포괄적 사업 협력… 넷제로 실행 본격화

SK㈜·SK이노베이션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업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글로벌 탄소 감축을 위한 실행을 본격화합니다. 17일 SK에 따르면 장동현 SK㈜ 부회장과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크리스 르베크 테라파워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습니다. SK는 테라파워의 차세대 SMR 기술 및 방사성 동위원소 생산 역량과 SK의 사업 영역을 연계해 다양한 사업협력 기회를 발굴해 나갈 계획입니다.

▲ 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 LNG운반선 잇단 수주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대형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한국조선해양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17만4000㎡급으로, 현대중공업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2척씩 건조해 2025년 상반기부터 선주사에 인도합니다. 수주 금액은 총 1조1682억원입니다. 삼성중공업도 이날 아프리카 지역 선사에서 8623억원 규모의 LNG 운반선 3척을 수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美 ‘취미 농부’ 사로잡은 韓 농기계… 매출 고공행진

1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DART)에 따르면, 대동은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20% 증가해 356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분기 최대 매출액을 달성한 뒤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새 기록을 세웠습니다. TYM은 연결 기준 1분기 매출액이 전년보다 40%가량 늘면서 300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4% 늘어 363억원으로 나타나면서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냈습니다.

▲ 괌에서도 카카오택시 부른다…로컬 택시업체 '미키택시'와 협약

카카오모빌리티가 괌 최대 택시 브랜드 중 하나인 미키택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는 "국내 모빌리티 기업 최초로 플랫폼-기사앱-어드민에 이르는 인프라 전체를 현지에 적용해 택시 기사들과 관광객들이 카카오 (KS:035720) T 앱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협력한다"고 밝혔습니다. 미키택시는 지난 2020년 기준 괌 전체 택시의 약 40%에 달하는 차량을 통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中 봉쇄에 철광석 가격 `뚝`…고공행진 철강제품 가격, 숨고르나

최근 중국 상하이 봉쇄와 탄소저감 정책에 따른 철강제품 감산 등으로 현지 내수 경기가 침체되면서 급등하던 철광석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로 인해 치솟았던 국내 철강제품 가격 상승세도 이르면 이달 말쯤 하향 조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17일 산업통상자원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철광석 가격은 톤당 127.35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올해 3월 톤당 162.75달러로 정점을 찍은 후 27% 가량 떨어진 수준입니다.

▲ 6월부터 화물차·버스 등 경유차 유가보조금 지급 확대…리터당 50원 감소 효과

경유 유가연동보조금 지급 기준가격이 현행 리터(ℓ)당 1850원에서 1750원으로 100원 인하됩니다. 보조금 지급대상이 확대되면서 경유를 사용하는 화물차·버스 등 운송사업자들의 유가 부담이 ℓ당 50원 가량 추가로 경감될 전망입니다. 정부는 내달 1일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화물자동차 유가보조금 관리 규정 등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관련 고시를 개정할 계획입니다.

▲ '복덕방+프롭테크' 손잡는다…'부동산서비스 협의체' 출범

국토교통부는 부동산서비스 관련 업계·연구기관·학계가 참여하는 '부동산서비스 협의체'를 출범,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부동산서비스 협의체는 기존 부동산 산업과 정보기술(IT) 등을 접목한 신산업 간 상생 협력방안과 융합 서비스를 찾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직방, 네이버, 디스코, 솔리데오시스템즈 등 프롭테크 업계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한국감정평가사협회 등 기존 부동산경제단체, 한국부동산원, 국토연구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공공기관과 학계 교수 등 전문가가 참여했습니다.

▲ 경찰, ‘후원금 의혹’ 성남FC·두산건설 압수수색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 온 경찰이 두산건설과 성남FC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습니다. 경기 분당경찰서는 오늘(17일) 오전 10시부터 두산건설 본사와 성남FC 구단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성남FC 측에 후원금을 제공한 기업 6곳 중 두산건설을 제외한 네이버, 농협, 분당차병원, 알파돔시티, 현대백화점 등은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 현대차 아이오닉5, 美 우버이츠 자율주행 배송에 투입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아이오닉5’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모니카에서 우버이츠의 자율주행 배송에 투입됐습니다. 자율주행 기업 모셔널은 아이오닉5를 자율주행 배송이 가능하도록 개조해 우버와 함께 관련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과 자율주행 기술업체 앱티브(Aptiv)의 합작 기업으로, 미국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습니다.

▲ 현대건설기계, 인도서 월간 굴착기 판매 첫 1위…中·日 제쳐

현대건설기계는 월간 굴착기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난 2008년 인도 시장 진출 이후 14년 만에 처음입니다. 현대건설기계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총 382대의 굴착기를 판매해 1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일본 업체(17.3%)를 제쳤습니다.

▲ 레미콘 공장이 문화시설로…성수동 삼표레미콘 철거

서울 성동구는 삼표레미콘 공장이 지난 14일부터 본격적인 철거 작업에 들어갔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삼표산업은 레미콘 필수 가동시설 철거를 시작으로 배치플랜트 5호기 전체 시설을 이번 주말까지 철거하고, 나머지 1~4호기는 다음 달 말까지 철거를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는 성수동 일대와 서울숲, 한강 변과 인접해 있는 등 최적의 입지로 이 일대는 문화·관광타운으로 조성됩니다.

▲ 신한금융, 아시아신탁 지분 40% 인수..완전 자회사 편입

신한금융은 아시아신탁의 잔여 지분 40%를 인수하면서 완전 자회사로 편입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신한금융은 2019년 5월 아시아신탁 지분 60%를 1934억원에 인수했고, 이번 거래 규모도 수 천억원대로 알려졌습니다. 아시아신탁은 자회사 편입 후 지주, 계열사간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대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21년 신규 수주 계약액이 18년 174억 대비 약10배 증가한 1897억원으로 성장했습니다.

▲ 한국콜마, 전세계 ‘콜마’ 주인 됐다… 글로벌 상표권 인수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인 한국콜마가 미국 콜마 본사의 ‘콜마’(KOLMAR) 브랜드 상표권을 인수했습니다. 한국 화장품 기업이 글로벌 본사의 상표권을 인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해외 진출 시 상표권 침해 가능성을 피하기 위해 들였던 비용과 시간을 줄이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뱅, 자영업자 대출 잇따라...부실채권 관리 '숙제'

인터넷전문은행들이 개인사업자 대출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습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이날 개인사업자 대출인 사장님 대출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앞서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들 중 가장 먼저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유일하게 개인사업자 대출 상품이 아직 없는 카카오뱅크도 올해 4분기 관련 대출 및 수신 상품을 내놓을 예정입니다.

▲ 삼성證, '가상인간' 애널리스트 나왔다

삼성증권이 국내 최초로 '버추얼애널리스트'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를 런칭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버추얼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이 애널리스트의 모습과 음성 등을 인공지능(AI)기술로 학습시켜 만든 가상인간으로, 텍스트만 입력하면 실제 애널리스트가 방송을 진행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투자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실제 현업에서 활약하는 애널리스트를 복제해 만든 가상인간을 투자정보 전달에 활용하는 것은 국내에서 삼성증권이 최초입니다.

▲ 셀트리온 (KS:068270),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CT-P47' 임상3상 개시

셀트리온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복제약)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합니다. 폴란드 의약품의료기기등록청에 글로벌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제출한 상태입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지난해 7월 임상 1상을 시작해 진행 중입니다. 동시에 글로벌 임상 3상도 이달 착수해 임상 결과 확보와 허가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지금까지 5월 17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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