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06퇴근길] 카카오, 상생에 3000억 투입…연내 계열사 30~40개 정리 외 경제금융뉴스

입력: 2022- 04- 07- 오전 02:12
[0406퇴근길] 카카오, 상생에 3000억 투입…연내 계열사 30~40개 정리 외 경제금융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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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스탁데일리=박명석 기자]

네이버 (KS:035420) 오디오클립과 인포스탁데일리가 전해드리는 4월 6일 퇴근길 써머리입니다.

코스피 2,735.03 마감 (-0.88%)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8% 하락한 2,735.03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98% 하락한 943.13에 마감했습니다.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 대비 5.6원 오른 1,218.3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 카카오 (KS:035720), 상생에 3000억 투입…올해 안에 계열사 30~40개 정리

카카오가 소상공인 등을 위해 5년간 3000억원 규모의 상생 기금을 투입합니다. 카카오페이 등 계열사를 활용해 상생 성장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오랫동안 카카오에 따라붙은 ‘골목상권 침해’ 꼬리표를 떼어내기 위함입니다. 이에 따라 올해 3~40개의 계열사를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LG엔솔 "美 배터리 조사는 일반적인 절차…추가 이슈 없을 것"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자사 배터리 조사 착수와 관련해 "일반적인 (리콜) 절차다. 추가적인 이슈는 없을 것"이라고 6일 밝혔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날 입장자료를 통해 "이번 조사는 자동차 업체가 리콜을 실시할 경우 후속 조치"라면서 "해당 부품업체에 대해 다른 자동차 업체에도 동일하거나 유사한 부품이 공급되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일반적인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제너럴모터스(GM) 볼트, 현대차 (KS:005380) 코나·아이오닉 등 기존 주요 리콜에 대해서는 NHTSA의 공식 절차가 이미 완료됐고, 차량 고객사와 합의도 마무리된 사안으로 추가적 이슈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습니다.

▲ 국제선 항공편 대폭 증편한다…“연말까지 국제선 50% 회복”

코로나19로 축소된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다음 달부터 늘어납니다. 정부는 연말까지 기존 국제선 운항의 50% 선을 회복하는 것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제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추진한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 쌍방울그룹, 쌍용차 인수 띄우고 계열사 주식 팔아 차익 실현

쌍방울그룹 계열사들이 쌍용차 인수 발표 이후 주가가 급등한 틈을 타 주식을 팔아 시세 차익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래산업은 보유 중인 아이오케이 주식 647만6842주를 결제일 기준 4일 자로 모두 처분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실제 쌍용차 인수 여부와 상관없는 주가 상승에 따른 수혜는 쌍방울그룹에 고스란히 돌아가게 됐습니다.

▲ ‘GOS 반발’ 잠재운 노트의 향수…갤럭시S22, 6주 만에 국내 100만대 돌파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2 시리즈가 출시 6주 만에 국내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22의 국내 판매량은 이달 초 90만대를 넘어선 데 이어 정식 출시 43일 만인 오는 8일 100만대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됩니다. 갤럭시S21의 경우 100만대 판매까지 57일이 걸렸고, 2019년 출시된 갤럭시S10은 47일이 걸렸습니다.

▲ 셀트리온 (KS:068270), 케미칼 시장 확대…고혈압 이어 당뇨 복합제 임상궤도

셀트리온이 당뇨병 복합제 개발을 본격화합니다. 지난 2020년 일본 다케다제약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 제품 사업권을 인수했던 셀트리온은 당시 확보한 당뇨병약 '네시나(성분 알로글립틴)'를 복합제로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주력해온 셀트리온에게 당뇨병 복합제는 몇 안되는 케미칼(화학합성) 연구개발(R&D) 파이프라인이 됩니다.

▲ '초고가 화장품'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싹 바꾼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사명과 동일한 고가 브랜드 '아모레퍼시픽(이하 AP)' 리브랜딩에 착수했습니다. 영문 약자 'AP'는 유지한채 '앱솔루트 퍼포먼스(Absolute Performance)'로 바꾸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초고가 가격대는 그대로 가져가면서 타깃 층을 확대해 보다 젊은 브랜드 이미지로 바꾸기 위함입니다. 또한 올해 중국 진출을 앞둔 만큼 브랜드 상징성을 강화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 KG그룹, '쌍용차 인수전' 뛰어든다…이번에는 팔릴까

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KG그룹은 최근 쌍용차 매각 주관사 EY한영회계법인에 인수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EY한영은 다음달 중 쌍용차 매각을 위한 재입찰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KG그룹은 재무적투자자(FI)인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와 컨소시엄을 이뤄 쌍용차 인수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습니다. KG그룹과 캑터스PE는 2019년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 상태인 동부제철(현 KG스틸)을 공동 인수해 성공적으로 턴어라운드 시킨 바 있습니다.

▲ ADB "한국 올해 물가 3.1% 상승…성장률은 3.0%"

아시아개발은행(ADB)에서 올해 한국의 물가가 3.2%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올해 3.0%, 내년 2.6%의 지속가능한 수준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봤습니다. ADB는 “한국의 경우 역성장에서 크게 회복한 2021년(4.0%)과 비교해 지속가능한 수준인 2022년 3.0%, 2023년 2.6% 성장할 것”이라며 “고용시장 개선에 힘입은 민간소비 회복세와 함께 국가 간 이동 제약 완화, 미·중 등 주요국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 설명했습니다.

▲ 세계 반도체 점유율 韓 22%로 2위…팹리스는 1%에 그쳐

세계 반도체시장에서 한국은 종합 시장점유율 22%로 2위를 차지했지만 팹리스 분야는 1%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6일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반도체 시장은 미국이 가장 많은 54% 점유율을 기록했고, 이어 한국(22%), 대만(9%), 유럽(6%), 일본(6%) 순이었습니다. 반면 팹리스(반도체 설계) 부문은 한국의 시장 점유율이 1%에 불과했습니다.

▲ 산업부, 올해 수소산업 연구개발에 1718억원 투자…62%↑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수소 산업 전(全)주기 분야 국가연구개발과제에 1천718억원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1천60억원)보다 62% 증가한 규모로, 신규 연구개발 과제에만 역대 최대 규모인 442억원이 배정됐습니다. 지원 대상은 '수소 생산, 저장, 활용 및 안전 등 수소 경제 전 분야에서의 핵심 기술 개발과 확보'라는 목표하에 선정됐습니다.

▲ "시멘트 대란 막아라" 2분기 생산 35%↑...수출물량 내수전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시멘트대란 우려가 커지자 총력 생산체제에 돌입합니다. 정부와 시멘트업계는 호주 등 유연탄 수입다변화, 시멘트 생산설비 추가가동으로 2·4분기 1432만t(35.7% 증가)을 생산하기로 했습니다. 또 월평균 약 38만t의 수출 물량을 내수로 전환해 국내에 우선 공급해 숨통을 틔우기로 했습니다.

▲ 호텔롯데, 국세청 조사4국 세무조사로 1500억원대 세금 추징당해

호텔롯데가 국세청으로부터 1541억원의 세금을 추징당했습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지난해 말 서울지방국세청으로부터 2018년 법인세 등의 명목으로 1541억원의 세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2월 이뤄진 세무조사의 결과입니다. 당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호텔롯데 본사에 조사관 수십여 명을 파견해 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하는 등 세무조사에 착수한 바 있습니다.

▲ 신차 평균가격 4000만원 돌파…車 판매 줄었지만 더 많이 벌었다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신차 판매 대수는 줄었지만, 판매 매출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의 ‘2021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 판매 대수는 1년 전보다 9.0% 감소한 173만4581대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최근 5년 평균 판매량인 182만2000대의 약 90% 수준입니다. 하지만 판매액은 76조6000억 원으로 오히려 1년 전보다 1.8% 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입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등 고가 차량 판매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입니다.

▲ 韓 조선 수주 쾌속질주...1분기 세계시장 점유율 50%

3월 들어서도 한국 조선의 질주가 가파릅니다. 전 세계 선박 발주량 323만CGT(88척) 중 164만CGT(35척, 51%)를 수주해 중국 136만CGT(46척, 42%)을 따돌리고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실적에서도 한국이 세계 선박 발주량 920만CGT(259척)의 약 50%인 457만CGT(97척)를 수주, 386만CGT(130척, 42%)를 기록한 중국을 제쳤습니다.

▲ 출범 5주년 맞은 케이뱅크…3월말 고객 750만명 돌파

케이뱅크의 계좌개설 고객이 출범 5주년이 된 현재 75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해에는 첫 흑자 전환도 이뤘습니다.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 등으로 빠르게 신규 고객을 확대하면서 약진하는 모습입니다.

▲ "우윳값 인상 담합 주도했나"...서울우유 제재 착수

공정거래위원회가 우유 시장 점유율 1위 업체 서울우유협동조합(서울우유) 대리점들이 우윳값 인상을 담합했다는 혐의에 대해 제재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당국은 이 가격 담합이 6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이는 이른바 '밀크플레이션'(우유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Milk+Inflation)'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6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지난해 말 서울우유 대리점 연합회인 서울우유성실조합(성실조합)이 우유 가격을 담합했다는 혐의와 관련, 제재 내용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 공소장격)를 발송했습니다.

▲ 미래에셋글로벌리츠 4500억 증자…미국 물류센터 11곳 더 사들인다

미래에셋글로벌리츠가 미국 물류센터 추가 매입을 위해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섭니다.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상장 리츠(부동산투자회사)인 미래에셋글로벌리츠는 지난 1일 사업계획 변경인가를 신청했습니다. 두 번째 자(子)리츠인 미래에셋글로벌제2호리츠를 편입하기 위한 절차입니다. 미래에셋글로벌제2호리츠는 미국 소재 물류센터 11곳을 매입 후 임대 운영할 계획이며, 해당 물류센터들은 캘리포니아주와 유타주의 도심에 가까운 라스트마일(고객의 집 앞으로 배송하는 물류 마지막 단계) 물류센터로 알려졌습니다.

▲ 무신사, 영업익 19% 증가한 542억원…"거래액 2조 시대"

무신사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약 41% 증가한 4667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42억원으로 약 19% 증가했습니다. 또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90% 증가한 2조3000억원을 달성해 국내 패션 플랫폼 최초로 '거래액 2조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 편의점, 자가진단키트 가격 인하…6000원→5000원

편의점 업체가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 가격을 일제히 인하합니다. CU는 오상헬스케어·웰스바이오 등 현재 점포에서 판매하고 있는 총 6가지 자가진단키트의 가격을 기존 6000원에서 1000원 내린 5000원으로 일제히 조정한다고 6일 밝혔습니다. GS25도 SD바이오센서 등 2개들이 상품 3종은 기존 1만 2000원에서 1만원으로, 래피젠 등 1개들이 상품 3종은 6000원에서 5000원으로 각각 내립니다. 세븐일레븐도 7일부터 소분 판매 중인 자가검사키트 3종의 가격을 5000원으로 인하하며, 미니스톱은 휴마시스 제품을 5000원에 판매합니다. 이마트24도 자가진단키트 가격을 인하하는 방안을 검토 중입니다.

지금까지 4월 6일 퇴근길 써머리였습니다.

박명석 기자 myungche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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