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3주 만에 터키에서 평화협상을 벌이고, 러시아 국방부 차관이 “우크라 수도 키이우, 북부 체르니히우 인근 군사활동을 줄이겠다”고 발표하면서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8.30포인트(0.97%) 오른 3만5294.19로 마감했다. S&P 500 지수는 56.08포인트(1.23%) 상승한 4631.60으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264.73포인트(1.84%) 상승한 1만4619.64로 장을 마쳤다.
국제 유가도 휴전 기대감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5월물은 전 거래일보다 1.72달러(1.6%) 하락한 배럴당 104.24달러로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 5월물도 0.98달러(0.87%) 하락한 배럴당 111.50달러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미국의 장단기 국채금리가 2019년 9월 이후 처음으로 역전 현상을 보이면서 미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증가했다. 이날 미 국채 2년물은 2.39%선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를 추월했다.
지수 선물은 대체로 하락세다. 인베스팅닷컴의 실시간 지수 선물 시세에 따르면, 30일 오전 8시 15분 현재 다우존스 30 선물은 전날보다 0.07% 하락한 3만5268.8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선물은 0.12% 내린 4626.2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나스닥 100 선물은 0.17% 내린 1만5213.80에,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선물은 0.04% 상승한 2131.80에 거래중이다.
Micro 다우존스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0.06% 하락한 3만5170.00에, Micro S&P 500 선물은 전장보다 0.11% 내린 4620.50에, Micro E-mini Nasdaq-100 지수 선물은 0.15% 하락한 1만5213.75에 거래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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