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9월13일 (로이터) - 중국은 메르세데스-벤츠의 최대 시장이며 최상위 모델인 마이바흐가 중국에서 매달 500대 넘게 팔리고 있다고 12일(현지시간) 메르세데스-벤츠 EQ 다임러 그룹의 후버투스 트로스카 중화권 담당이사가 말했다.
마이바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고가 대형 세단인 S클래스 중에서도 최상위 모델로 가격은 14만유로부터 시작한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모터쇼에서 트로스카 이사는 기자들에게 "마이바흐는 (중국에서) 여전히 매달 500대 넘게 팔리고" 있으며 "정가보다 더 높은 가격에 사는 고객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메르세데스-벤츠의 모든 모델을 설계하고 개발하는 데 중국 시장의 중요성이 반영되고 있다며 이 회사가 생산하는 거의 모든 모델의 판매량 중 30%를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중국 고객들은 다른 기능들 보다도 휴대폰 접속 단자가 여러 개 있는 것과 편안한 뒷자석을 선호하며 이 회사가 만든 차량의 안전 시스템이 중국 교통 환경에 적합하게 조정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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