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Jeongyeon Han/Investing.com
Investing.com - 다우존스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프랑스에서 코로나19 새 변이가 발견됐지만, 지난달 이후 추가 감염자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미국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다인 100만명을 넘어섰다. 미국에서 지난해 11월 회사를 그만둔 사람 수가 453만명을 기록해 통계 작성 이후 21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90년 동안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1위를 해온 제너럴모터스(GM)가 일본 도요타에 1위 자리를 넘겨줬다. 현대차는 3위였다.
1. 다우 지수 사상 최고치
다우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59포인트(0.59%) 오른 3만6799.65에,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3.02포인트(0.06%) 내린 4793.54에,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0.08포인트(1.33%) 내린 1만5622.72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인베스팅닷컴의 실시간 지수 선물 시세에 따르면, 5일 오전 10시 30분 현재 US 30 지수 선물은 전날보다 0.15% 하락한 3만6745.40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위주의 US 500 선물은 0.16% 내린 4786.00에 거래되고 있다. 나스닥 대형주 위주의 US 테크 100 선물은 0.29% 내린 1만6231.60에, 중소형주 위주의 US 2000 선물은 0.43% 상승한 2260.90에 거래중이다.
E-Mini S&P 500 선물은 6.00포인트 하락한 4778.25를 기록하고 있다. {{1131598|E-Mini 나스닥 100 선물}}은 31.25포인트 상승한 1만6244.50이었다.
2. 코로나19 새 변이 프랑스서 발견
프랑스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가 발견됐다. 4일(현지시간) 프랑스 IHU 지중해 감염병연구소가 지난달 남부 마르세유 지역에서 새 변이인 ‘B.1.640.2’ 감염 사례를 12건 발견했다. 이번 변이는 면역체계를 기존 바이러스보다 더 쉽게 회피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새 변이 감염자는 지난달 이후 추가로 나오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도 이번 프랑스 변이를 모니터링 대상에 넣지 않았다.
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 감염이 크게 늘어나면서 미국의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100만을 넘겼다. 미국의 3일(현지시간) 신규 확진자는 100만3043명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지난달 30일 하루 신규 확진자가 58만명을 넘기면서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불과 4일 만에 100만명을 넘겼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접종 간격을 현행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하고, 접종 허용 연령도 12세 이상으로 낮췄다.
3. 도요타, 미국 자동차 시장 1위로
일본 자동차 회사 도요타 (T:7203)가 미국 시장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 미국 시장은 지난 90년간 제너럴 모터스 (NYSE:GM)가 1위를 지켜왔다. 도요타는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첫 외국기업이다. 도요타의 지난해 미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보다 10.4% 증가한 233만2000대였다. GM의 지난해 미국 시장 판매량은 전년보다 13% 감소한 221만8000대였다.
미국 시장 판매량 3위는 현대차 (KS:005380)였다. 현대차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1년 전보다 20% 가까이 늘어난 73만8000대를 팔았다.
4. 미국 퇴직자, 통계 작성 이래 최다
구인 건수가 구직자보다 훨씬 많은 미국에서 근로자들의 퇴사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 미 노동부는 4일(현지시간) 구인·이직 보고서(JOLTS)를 발표하고, 지난해 11월 퇴직자 수가 453만명이었다고 밝혔다. 11월 퇴직자 수는 전월인 지난해 10월의 436만명보다도 8.9% 증가했다. 이는 2000년 12월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특히 의료산업의 퇴직율은 3%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미국 기업들의 11월 구인 건수는 1060만명이었다. 미국의 구인 건수는 지난 6개월 동안 1000만명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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