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hirendra Tripathi
Investing.com – 화요일(23일)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미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투자자들이 금융주와 에너지주로 돌아서면서 기술주가 하락하여 시장 전반을 압박했다. 나스닥은 하락 마감했다.
소비자 휘발유 가격을 낮추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일부 원유 수입국들이 전략비축유를 방출하기로 결정한 이후에도 유가는 상승했다. 전략비축유가 시장에 유입되기까지는 보통 수 주일이 소요된다.
이번 전략비축유 방출은 지난 10월 소비자 물가지수가31년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민심을 잃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물가 상승을 억제하려는 목적도 있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IHS 마킷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1월 미국 비즈니스 활동은 인력 부족과 재료 지연으로 인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제조업 섹터에서는 강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소매업체들은 홀리데이 시즌을 맞이하셔 공급망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고 보고했다. 베스트바이(Best Buy)는 4분기 동일점포 매출 둔화를 전망한 이후 주가는 하락했다.
목요일 추수감사절 휴장을 앞둔 수요일에는 연준 FOMC 회의록을 비롯하여 다수의 경제 데이터가 발표된다. 금요일에는 장이 열리지만 조기 폐장될 예정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3가지 이슈는 다음과 같다.
1.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
인베스팅닷컴에서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10월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변동성 높은 식품 및 에너지 제외)는 전월 대비 0.4% 상승, 전년 대비 4.1%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9월에는 전월 대비 0.2% 상승, 전년 대비 3.6% 상승했다. 이 데이터는 동부표준시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2. 소비자 심리지수
11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 심리지수 최종치는 66.9로 예상된다. 예비치 66.8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 데이터는 동부표준시 오전 10시에 발표된다.
3. 미국 GDP
미국 내 생산된 모든 재화와 서비스를 집계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2.2% 상승한 것으로 예상된다. 이 데이터는 동부표준시 오전 8시 30분에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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