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Liz Moyer
Investing.com -- 코로나19로 압박받는 사업과 가정을 지원해줄 경기부양책 협상이 진전을 이뤄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일 증시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다.
연준은 제로 수준의 금리를 그대로 두었으며, 경제 회복을 지지하기 위해 2023년까지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시사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2021년 1분기 데이터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타격이 확인될 것으로 예상되나, 백신이 배포 중인 만큼 하반기에는 개선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상무부에 의하면 11월 소매판매는 당초 예상이었던 0.3%를 크게 넘어선 1.1%의 하락폭을 기록했다. 연휴 쇼핑 시즌을 앞둔 소매업계에는 좋지 않은 소식이다.
의회 회기가 끝난다 해도 경기부양책이 통과되었다는 소식이 확인되기만 한다면 증시는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것이다.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를 소개한다:
1. 11월 주택착공건수
코로나19 사태로 도시에 거주하던 가족 상당수가 교외나 시골로 이사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일 것이다. 건축업체들은 이 추세로 수혜를 보았다.
목요일 8:30 AM ET (1230 GMT)에는 11월 주택착공건수가 공개될 예정이다. Investing.com의 애널리스트 전망 취합에 따르면 지난 6개월 동안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인 착공건수는 10월과 같은 150만 건을 기록할 것이라고 한다.
2. 신규 및 연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
레스토랑과 환대산업 등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업계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새로운 경기부양안에 수백 달러의 개인에 대한 지원이 포함되어 있다는 소식을 반길 것이다. 수익이 일정 액수 이하인 인원을 대상으로 했던 봄철 지원금인 $1,200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시작이 중요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실업은 여전히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오늘 8:30 AM ET (1230 GMT)에 발표될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기록한 85만 3,000에서 소폭 하락한 80만 건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속 신청 건수는 570만 건에서 560만 건으로 소폭 감소했을 전망이다.
3. 기업 실적 발표
연휴 배송 물량에 시달리고 있는 페덱스(FedEx, NYSE:FDX)가 주당 $3.93의 순이익과 193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예정이다.
약국 체인인 라이트에이드(Rite Aid Corporation, NYSE:RAD)는 주당 1센트 미만의 순이익과 58억 달러의 매출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치리오스 시리얼과 럭키참스 시리얼 제조업체 제너럴밀스( General Mills , NYSE:GIS)는 주당 97센트의 순이익과 46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을 전망이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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