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Davit Kirakosyan
Investing.com – 로이터의 Chibuike Oguh에 따르면, 글로벌 사모펀드 회사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NYSE:APO)는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에서 철수하고 있다. 친숙한 소식통에 따르면,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는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NYSE:TWTR) 인수를 위해 올해 초에 10억 달러를 제공하려고 했었으나, 현재 더 이상 일론 머스크와 진행 중인 논의는 없다.
화요일(4일)에 트위터 주가는 22% 급등했다. 블룸버그에서 일론 머스크가 원래 제안했던 주당 54.20달러에 트위터를 인수하려고 한다고 보도했기 때문이다.
블룸버그 보도 이후 머스크가 트위터 측에 서한을 보내 원래 조건대로 트위터 인수를 마무리하겠다는 의중을 밝힌 것으로 확인되었다. 지난 수개월 동안 머스크는 가짜 계정 수에 대해 트위터 측과 합의하지 못하면서 인수 합의를 파기했고,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올해 초 트위터 인수자금 마련을 위해 머스크가 150억 달러 어치의 테슬라(NASDAQ:TSLA) 주식을 매각하자 테슬라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너무 일을 많이 벌인다고 우려했고, 이에 결국 머스크는 인수 계약을 파기했다.
웨드부시의 댄 아이브스(Dan Ives)는 머스크의 트위터 인수는 테슬라 주가에 압박을 가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머스크의 테슬라 주식 매각의 영향은 사라지고 있지만, 큰 우려는 머스크가 동시에 너무 많은 일을 하려고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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