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오늘 시장에 영향을 줄 주요 이슈 3가지.
1. 연준 연설, 자동차 총판매 데이터 발표
연준 이사 2명의 연설과 미국 자동차 총판매 데이터를 제외하면 오늘의 경제 캘린더는 한산한 편이다.
뉴욕 연은 총재 존 윌리엄스(John Williams)는 스위스 취리히에서 UBS가 주최하는 "국제 경제와 통화 정책 전망에 대한 고위급 특별행사"의 공개 토론회에 참가한다.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로레타 메스터(Loretta Mester)는 6:35 AM ET (10:35 GMT) 런던의 유럽 경제 및 금융 센터에서 경제 전망에 대해 연설한 뒤 청중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8:00 AM ET에 발표될 예정인 미국 자동차 총판매 데이터의 영향으로 자동차 주식 역시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6월 자동차 총판매 데이터는 연간환산치 기준 1,700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5월 수치는 예상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여 1,730만 건에 달했다.
2. 원유 재고 발표
국내 원유 재고가 3주 연속 감소를 기록할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많은 이들의 시선이 API 석유 데이터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OPEC과 그 협력국이 감산안 연장에 합의하고 미중 무역전쟁의 휴전으로 소비자 심리가 개선되며 WTI가 1.1% 상승한 배럴당 $59.09에 거래되었다.
각종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현재 감산안을 6개월 더 연장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고 한다.
뉴욕 오안다(Oanda)의 선임 시장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G20 정상회담에서 이루어진 개별 대담은 2가지의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냈다: 세계 양대 경제대국이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결정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가 감산을 6개월에서 9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게 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말했다.
3. 애큐티브랜즈 실적
애큐티브랜즈(Acuity Brands, NYSE:AYI)는 화요일 개장 전 회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번 실적에는 조명 수요 감소와 인플레이션 압박으로 인한 북미 지역 조명 사업의 약세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큐티의 CEO 베른 네이글(Vern Nagel)은 4월, 북미의 조명시장은 남은 2019년, 그리고 회계 2019년 내내 1자리 수의 낮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하지만 애큐티브랜즈는 혁신적인 조명 제어 솔루션을 보급해 수요를 증가시키고 마진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Investing.com의 전망에 의하면 애큐티는 주당 $2.42의 순이익과 9억 7,145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