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유상증자' 이수페타시스 주식 209만주 매도

입력: 2025- 01- 07- 오전 02:56
© Reuters.  국민연금, \'유상증자\' 이수페타시스 주식 209만주 매도

[알파경제=김교식 기자] 국민연금이 이수페타시스의 유상증자 추진 과정에서 최근 2개월간 약 209만주를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이수페타시스 보유주식 208만9753주를 시장에서 처분했다.

지분율은 10.7%에서 7.4%로 감소했다.

국민연금은 이수페타시스가 탄소나노튜브(CNT) 제조업체 제이오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를 추진할 때마다 대규모 매도에 나섰다.

구체적으로 국민연금은 제이오 인수를 위한 유상증자 소문이 시장에 퍼진 지난해 11월 5일 71만7955주를 처분했다. 이어 이수페타시스가 실제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하자 11월 18일 67만4744주를 추가 매도했다.

지난달 12일에는 이수페타시스가 금융감독원의 제동에도 정정신고서를 제출하며 유상증자 의지를 재확인하자 69만7024주를 추가로 매도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23일 이수페타시스의 유상증자 정정신고서에 대해 재차 수정을 요구했으나, 아직 회사 측은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상태다.

자본시장법상 증권신고서 효력 정지 후 3개월 내 정정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유상증자는 자동 철회된다.

이수페타시스는 지난 2일 공시를 통해 "제이오 인수 포기와 관련해 현재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5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