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LG전자는 CES 2025 개막에 앞서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인 'LG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연다. LG 월드 프리미어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LG전자의 혁신과 비전을 공개하는 행사다. '공감 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Life's Good)'을 주제로 개최, 조주완 LG전자 대표가 연사로 등단한다.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는 CES 2025가 진행된다. 이번 행사 주제는 다이브인(Dive in), 몰입이다. AI(인공지능)를 통해 새로운 세계에 몰입한다는 뜻과 AI 기술을 파고들어 인류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한다는 의미다. 한국에서는 SK그룹, 삼성전자 (KS:005930) 등이 참가해 AI 기술 및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8일 지난해 4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삼성전자는 부가가치가 큰 HBM(고대역폭메모리) 대형 고객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증권가에서도 낙관적 전망이 들리지 않는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24년 4분기 메모리 가격 전망은 한 단계 더 하락했다"라며 "위안은 DDR(더블데이터레이트)4 외에는 하락 폭이 확대하지 않았다는 것과 2025년 하반기에는 하락이 멈출 것으로 전망한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9일은 옵션만기일이다. 옵션만기일은 옵션 계약의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날을 뜻한다. TSMC는 지난해 12월 매출을 10일 발표한다. 지난 3일 대만 경제일보는 씨티증권 보고서를 인용해 "TSMC의 인공지능 관련 매출은 올해 두드러진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어 시장 기대감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