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5포인트(0.44%) 내린 2429.6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수는 9.0포인트(0.37%) 오른 2449.52로 강보합 출발했으나, 장중 등락을 거듭했습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218억원, 17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개인이 2497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12%), 금속(1.79%), 섬유의류(0.25%) 등이 상승한 반면, 의료정밀(-1.74%), 건설업(-1.52%), IT서비스(-1.27%)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기아(2.29%), SK하이닉스 (KS:000660)(0.95%), 현대차 (KS:005380)(0.46%)가 상승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1.57%), 셀트리온 (KS:068270)(-1.49%), 삼성전자 (KS:005930)(-1.47%) 등은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47포인트(0.66%) 내린 675.64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16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96억원, 1354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신성델타테크(19.31%), 삼천당제약(9.08%), 리가켐바이오(5.03%) 등이 강세를 보였고, 에코프로비엠 (KQ:247540)(-4.68%), 에코프로(-4.55%), 클래시스(-3.59%) 등은 약세를 보였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날 넵튠은 전 거래일보다 14.31%(710원) 상승한 567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넵튠은 이날 개장 전 자회사 님블뉴런의 '이터널 리턴'이 중국 국가신문출판부로부터 판호(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공시했습니다.
해당 게임은 현재 스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중이며, 지난 시즌5에서는 최고 동시접속자 수 3만명을 돌파한 바 있습니다.
회사 측은 내년 중 중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파인메딕스는 공모가(1만원) 대비 60%(6000원) 상승한 1만6000원에 마감했습니다.
소화기 내시경 시술기구 전문기업인 파인메딕스는 기술특례 상장을 통해 이날 코스닥 시장에 신규 상장됐습니다.
회사는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 1260.25대 1, 일반 청약에서 1631.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범위 최상단에서 결정한 바 있습니다.
파인메딕스는 현재 4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FDA 인증과 CE 인증을 바탕으로 미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 진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