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의 거래는 기술주들의 활약에 힘입어 나스닥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347.65 포인트, 즉 1.77% 상승한 20,034.89에 마감되며 이례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장중에도 2만선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으며, 결국 종가로도 이 중요한 심리적 장벽을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상승세를 보여 49.28 포인트(0.82%) 오른 6,084.19로 마감하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모든 지수가 상승세를 기록한 것은 아니었다.
전통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소폭 하락하여 99.27 포인트(0.22%) 떨어진 44,148.56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별 종목에서도 주목할 만한 움직임이 있었다.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는 주당 가격이 5.9% 상승하여 역대 최고치인 주당 424.7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구글과 같은 다른 기술주들 역시 강세를 보였다; 구글은 이날 주식 가격이 5.5% 상승했으며, 엔비디아와 아마존 (NASDAQ:AMZN) 그리고 메타와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각각 긍정적인 성과를 보였다.
경제 지표 면에서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해서는 2.7%, 전월 대비해서는 0.3%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발표됐다.
암호화페 시장에서도 비트코인이 현재까지 약간의 반등을 보여 코인베이스에서 미 동부시간 오후 4시22분(한국시각 다음날 오전 6시22분) 현재 거래되고 있는 가격은 약 4.4% 오른 약 $10,1012임이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