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ARK 인베스트에 따르면, 테슬라(NASDAQ:TSLA)의 로보택시 서비스 출시는 모빌리티 산업에서 수조 달러 규모의 혁신적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3분기 실적 발표에서 내년에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을 밝히면서 전통적인 차량 호출 부문보다 훨씬 더 큰 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일론 머스크는 내년에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을 확인했으며, 이는 수조 달러 규모의 로보택시 기회를 열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ARK는 테슬라가 전기차의 비용 절감 효과를 통해 이 새로운 서비스에서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기차의 운영 비용은 내연기관 차량의 약 3분의 1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로보택시 서비스가 대규모로 운영될 경우 소비자에게 마일당 0.30-0.40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현재 차량 호출 서비스의 마일당 2달러와 개인 차량 소유 비용인 마일당 0.70달러보다 훨씬 낮다.
현재 테슬라 직원들은 캘리포니아에서 이미 해당 서비스를 테스트 중이며, 일부 주에서는 초기 단계에서 안전 운전자가 필요할 수 있지만, 테슬라의 대규모 차량 보유량이 신속하게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규제 당국이 전체 출시를 늦추더라도 ARK는 테슬라가 사람 운전자를 포함한 서비스를 먼저 시작함으로써 전략적 이점을 얻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기회는 단순한 운영 비용 절감에 국한되지 않는다. "가격대를 낮추면 현재 우버(NYSE:UBER)와 리프트(NASDAQ:LYFT)가 목표로 하는 시장보다 약 80배 큰 11조 달러의 매출 잠재력을 확보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테슬라가 전통적인 서비스보다 훨씬 저렴한 비용으로 더 많은 사용자를 유치할 수 있는 능력에서 이 엄청난 잠재력이 나온다고 설명했다.
ARK는 테슬라의 ‘수조 달러 기회’는 빠른 확장과 안전 운전자 없는 차량 배치를 통해 최적의 효율성을 달성하는 데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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