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뱅크 오브 아메리카 (BofA) 애널리스트들은 화요일 메모에서 주식 시장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선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다른 섹터에 대해서는 신중한 반면에 점진적인 성장을 보이는 섹터를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매도 전략가들의 평균 주식 추천 비중을 추적하는 BofA의 매도 사이드 지표(SSI)에 따르면 9월 투자 심리는 56.2%로 2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SSI는 '중립' 영역에 머물러 있지만, '매수'보다는 '매도' 신호에 훨씬 가깝고 매도 지표와 1.8%포인트, 매수 신호와 4.9%포인트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BofA는 지적했다.
이는 투자 심리가 개선되었지만, 투자자들이 여전히 시장 위험, 특히 노동 시장 건전성과 관련된 위험에 대해 경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BofA는 SSI는 과거에 월가가 지나치게 약세를 보일 때 종종 강세를, 그 반대의 경우 강세를 나타내는 신뢰할 수 있는 반대 지표였다고 강조했다. 이 지표의 현재 수준은 향후 12개월 동안 S&P 500 의 잠재적 가격 수익률이 11.5%로, 견조한 수치이지만 최근 기록보다는 낮은 수치이다.
낙관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BofA 분석가들은 투자자들이 주식 선택에 있어 더 신중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기관 및 개인 투자자의 포지셔닝은 여전히 기술주 및 성장주에 집중되어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BofA는 앞으로 경기순환주가 방어주보다 더 나은 성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 이익 가속화에 의해 주도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따라서 BofA는 소재(Materials) 섹터에 대한 할당을 늘렸으며, 향후 몇 달 동안 경기순환주가 선도할 기회를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BofA는 전반적으로 방어주보다는 경기순환주를 선호하며, 이번 보고서와 함께 소재 섹터를 비중 확대(overweight)로 조정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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