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연준의 첫 인하: 하락장에서 매수할 때인가? 기술주 추천 종목 보기AI 추천 종목 보기

“비트코인 살걸”···올해 최고 투자처 비트코인·금

입력: 2024- 09- 14- 오후 09:21
“비트코인 살걸”···올해 최고 투자처 비트코인·금
XAU/USD
-
KS200
-
BTC/USD
-

투데이코리아 - ▲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 사진=뉴시스

투데이코리아=서승리 기자 | 올해 비트코인과 금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처로 나타났다. 반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와 글로벌 경기의 영향으로 국내 주식은 마이너스 수익률을 나타내는 등 기대에 미치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1일까지 주요 재테크 수단의 수익률을 비교한 결과 비트코인이 30% 이상의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인데스크의 통계에 따르면, 해당 기간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4만4184.37달러에서 57643.25달러로 오르며 30.46%의 상승을 나타냈다.

안전자산 중 하나로 꼽히는 금도 두드러지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 금 거래 도매가격은 같은 기간 1돈(3.75g)당 36만7000원에서 46만3000원으로 오르며 26.16%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 같은 금 가격 상승의 배경으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한 점이 언급된다.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달러 약세 가능성이 높아져 금 가격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또한 미국 대통령 선거와 세계 곡곡의 지정학적 불안 요소 등 변동성이 큰 장세가 예상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안전자산인 금 매수세가 증가하는 움직임이 나타나 향후 금 가격 상승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국내 주식은 비트코인과 금과는 대조적으로 실망스러운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200 지수에 연동하는 대표적 상장지수펀드(ETF) ‘KODEX200’ 수익률은 –7.54%로 집계됐다. 또한 주식 편입 비율 70~100%의 액티브 운용전략을 통해 운영되는 국내 주식 펀드의 평균 수익률도 –3.32%로 집계됐다.

또한 같은 기간 코스피는 5.34%의 하락세를 나타냈는데 이는 G20 국가 주요 지수 중 러시아(-15.00%), 멕시코(-10.79%), 중국(-7.14%)을 제외하고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조승빈 대신증권 자산배분팀장은 “8월 초 경기 침체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글로벌 경기에 상대적으로 민감한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며 “인공지능(AI) 수익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나타난 엔비디아의 조정이 국내 반도체 업종의 주가 하락으로 연결됐다”고 분석했다.

투데이코리아에서 읽기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