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8포인트(0.02%) 오른 2689.83로 집계됐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45포인트(0.32%) 내린 762.50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후반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현대차 (KS:005380) 등 대형 종목이 상승 반전하면서 장마감 직전 강보합으로 전환했습니다.
코스피의 경우 기관과 개인은 각각 2466억원, 608억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3398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코스닥은 기관과 개인은 각각 629억원, 161억원 순매수했지만, 왼국인은 834억원 순매도했습니다.
시총 상위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장 초반 부진했던 ▲삼성전자 0.79% ▲하이닉스 2.46%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외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1.85%, 셀트리온 (KS:068270) 0.50%, 기아 2.75% 등이 오른 가운데, 현대차는 4%대 급등했습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 KB금융 (KS:105560), 신한지주는 2~3% 떨어졌습니다.
이날의 특징주들을 살펴보겠습니다.
이는 현대차가 '2024 최고경영자(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 자리에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하면서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현대차는 오는 2033년까지 10년간 총 120조5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입니다.
동양생명는 장중 급락했습니다. 우리금융이 동양생명 인수안을 확정하면서 그간 인수 기대감으로 올랐던 호재들이 소멸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동양생명은 전일 대비 18.58% 하락한 7010원에 거래됐습니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동양생명보험과 ABL생명보험의 패키지 인수안을 확정했습니다. 동양·ABL생명 인수가격은 1조5493억원입니다.
코웨이는 전일 대비 5.02% 오른 6만9100원에 거래 중입니다. 이는 기존 52주 최고가인 6만7500원을 넘어선 것입니다.
정수기 업계 1위인 코웨이는 2분기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6% 늘어난 1조822억원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