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UBS는 미국 증시에 우호적인 환경을 언급하며 연말 S&P 500 지수 목표를 5,900포인트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시장 전망에 대한 낙관론을 반영하여 2025년 중반 지수 목표치는 6,200포인트로 설정했다.
이번 전망은 견조한 수익 성장, 디스인플레이션, 예상되는 연준 금리인하, 인공지능(AI) 투자 급증 등 몇 가지 주요 요인에 근거한 것이다.
“시장 주가수익비율은 높지만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을 고려하면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UBS는 2024년 S&P 500의 수익 성장률을 11%, 주당 250달러로 전망하고 있으며 2025년 성장률 예상치를 8%, 주당 27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러한 수익 성장률 확대가 목표치 수정의 주요 동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UBS는 시장의 주가수익비율(P/E)이 높다는 점을 인정하지만 우호적인 거시경제 여건을 고려할 때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미국 증시 상황은 지속적인 디스인플레이션 추세의 혜택을 받는 투자 환경과 함께 건설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연준이 금리 인하로 방향을 선회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2024년에 두 차례의 금리 인하가 예상되며, 첫 번째 금리 인하는 9월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한편, AI 투자의 급증도 미국 증시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에 기여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강조되고 있다.
전반적으로 UBS는 거시적 배경이 지지력을 유지한다면 6,000포인트를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는다.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는 아니지만 투자자들은 밸류에이션이 더 높아질 수 있는 상승 가능성도 열어두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준이 금리 인하를 통해 투자/혁신 붐을 일으켜 투자 심리를 더욱 자극할 수 있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연말에 6,500포인트까지 상승하는 것이 불가능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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