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한국일반]
최근 5개 반기 기준 외화증권 보관 및 결제금액(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올해 상반기 외환증권 보관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6월 말 기준)은 1273억 3000만 달러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말(1041억 9000만 달러) 대비 22.2% 증가한 수준으로, 사상 최대치이다.
시장별로는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보관규모의 90.7%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680억 2000만 달러) 대비 26.2% 증가한 수준이다.
외화주식 보관금액 상위종목은 모두 미국 주식이 차지했다. 엔비디아 (NASDAQ:NVDA)(1위·130억 9800만 달러), 테슬라 (NASDAQ:TSLA)(2위·118억 7300만 달러), 애플 (NASDAQ:AAPL)(3위·47억 1000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4위·38억 78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종류별로는 외화주식 보관금액 946억 4000만 달러, 외화채권 보관금액 326억 9000만 달러로 드러났다. 지난해 말 대비 각각 23.1%, 19.6%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