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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마감체크] 파월 의장 비둘기파적 발언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입력: 2024- 07- 04- 오전 02:15
[0703마감체크] 파월 의장 비둘기파적 발언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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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서울사옥 신관로비에 설치된 소와 곰 조형물. 증시에서 소(Bull)는 상승장, 곰(Bear)은 하락장을 의미한다. 사진=한국거래소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

코스피 지수

코스피 지수는 0.47% 상승한 2,794.01에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파월 의장 비둘기파적 발언, 국채금리 하락 속 테슬라 (NASDAQ:TSLA) 급등 등 기술주 강세 등에 상승, 유럽 주요국 증시는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797.14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2,799.70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한 후 상승폭을 줄였고, 오전중 하락 전환해 2,774.71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오전중 재차 상승 전환했고, 오후 들어 2,793선 부근에서 움직이다 결국 2,794.01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파월 의장 비둘기파적 발언에 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각됐고,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 유입 등에 코스피지수는 하루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은 3거래일만에 순매수, 기관은 하루만에 순매수했다. 개인은 하루만에 순매도했다. 한편, FOMC 의사록 공개 및 삼성전자 (KS:005930) 잠정실적 발표 등을 앞둔 경계감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파월 의장은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ECB 포럼에서 "최신 지표와 그 앞선 지표는 우리가 디스인플레이션 경로로 돌아가고 있음을 어느 정도 시사한다"며 "우리는 인플레이션을 우리의 목표치를 향해 되돌리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뤄냈다"고 언급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완화적 정책에 착수하기에 앞서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원한다"고 언급하는 등 금리 인하 신중론을 거듭 강조했다. 오는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는 "날짜를 정하지 않겠다"며 언급을 회피했다.

사진=미국 연방준비제도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ECB 콘퍼런스에서 "물가상승률이 계속 낮아지는 상황에서 현재 수준의 정책금리를 유지하면 수요에 더 강한 하방 압력을 가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 몇 달 내로 금리인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월 의장 비둘기파적 발언 속 미국 국채금리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현지시간 2일 동부 시간 오후 3시 기준 미국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4.40bp 하락한 4.438%, 30년물은 3.50bp 하락한 4.609%. 2년물 금리는 3.40bp 하락한 4.747%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의 주주환원 확대 기업 법인세 감면 혜택 등 밸류업 세재 방안 공개 등에 신한지주(+3.23%), KB금융 (KS:105560)(+1.44%), 미래에셋증권(+3.21%), 삼성증권(+2.74%) 등 은행/증권, 현대차 (KS:005380)(+1.28%), 현대모비스(+1.27%) 등 자동차, 삼성물산(+0.78%) 등 일부 지주사 등 밸류업 관련주들이 상승했다. 지난밤 테슬라(+10.20%)가 급등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4.22%), 삼성SDI(+4.27%), SK이노베이션(+1.97%), 에코프로머티(+7.23%), 포스코퓨처엠(+1.34%) 등 2차전지주도 상승했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일본, 홍콩, 대만이 상승, 중국은 하락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92억, 1,778억 순매수, 개인은 2,585억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5계약, 251계약 순매수, 개인은 1,594계약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1,390.6원으로 전거래일대비 3.7원 상승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0.9bp 하락한 3.160%, 10년물은 전일 대비 1.5bp 하락한 3.274%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105.26에서 보합 마감했다. 금융투자가 4,727계약 순매도, 은행과 외국인은 각각 1,680계약, 1,962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8틱 오른 114.51 마감했다. 금융투자와 은행이 각각 1,409계약, 1,405계약 순매수, 외국인은 2,863계약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했다. 삼성SDI(+4.27%), LG에너지솔루션(+4.22%), 신한지주(+3.23%), 하나금융지주(+2.70%), LG화학 (KS:051910)(+1.98%), SK하이닉스 (KS:000660)(+1.72%), KB금융(+1.44%), POSCO홀딩스(+1.37%), 포스코퓨처엠(+1.34%), 현대차(+1.28%), 현대모비스(+1.2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 (KS:068270)(-1.46%), NAVER(-0.06%) 등은 하락했다. 삼성전자,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 LG전자, 삼성화재 등은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의료정밀(-2.18%), 섬유/의복(-1.78%), 음식료(-1.19%), 종이/목재(-0.87%), 전기가스(-0.83%), 기계(-0.77%), 의약품(-0.59%), 보험(-0.40%), 화학(-0.29%), 건설(-0.29%), 비금속광물(-0.25%), 통신(-0.18%) 등이 하락했다. 반면, 증권(+1.82%), 금융(+1.05%), 전기/전자(+0.95%), 운수창고(+0.50%), 철강/금속(+0.49%), 제조(+0.43%), 서비스(+0.32%)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0.75% 상승한 836.10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832.98로 상승 출발했다. 장 초반 상승폭을 키웠고, 838.89에서 장중 고점을 형성했다. 오전중 상승폭을 반납했고, 하락 전환해 829.50에서 장중 저점을 기록했다. 오후 들어 장 후반으로 갈수록 상승폭을 재차 확대했고, 결국 836.10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파월 의장 비둘기파적 발언 속 금리 인하 기대감이 부각됐고, 외국인이 1,900억 넘게 순매수하면서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반등했다. 외국인이 하루만에 순매수, 기관은 이틀 연속 순매도, 개인은 하루만에 순매도했다.

지난밤 테슬라가 10% 넘게 급등하면서 에코프로비엠 (KQ:247540)(+4.66%), 에코프로(+7.67%), 피엔티(+2.01%), 나노신소재(+7.57%), 중앙첨단소재(+3.21%), 천보(+2.51%) 등 2차전지주가 상승했다.

테슬라 상하이 공장. 사진=테슬라

간암신약 허가심사 재개를 위한 미국 FDA와 공장실사 보완 미팅 완료 소식에 HLB (KQ:028300)(+29.95%), HLB생명과학(+29.91%), HLB제약(+29.95%), HLB테라퓨틱스(+27.39%), HLB바이오스텝(+20.69%) 등 HLB 그룹주가 동반 급등했다.

반면, 리노공업(-1.12%), HPSP(-4.69%), 이오테크닉스(-0.97%), 원익IPS(-0.14%), 피에스케이홀딩스(-1.08%), ISC(-2.57%), 와이씨(-3.43%), 하나머티리얼즈(-3.85%) 등 반도체 관련주들은 하락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904억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2억, 1,281억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이 우세했다. HPSP(-4.69%), 레인보우로보틱스(-3.87%), 엔켐(-2.67%), 솔브레인(-2.43%), 셀트리온제약(-2.13%), 알테오젠 (KQ:196170)(-1.52%), 휴젤(-1.34%), 리노공업(-1.12%), 이오테크닉스(-0.97%), 동진쎄미켐(-0.26%), 대주전자재료(-0.21%) 등이 하락했다. 반면, HLB(+29.95%), 테크윙(+10.87%), 삼천당제약(+8.99%), 에코프로(+7.67%), 에코프로비엠(+4.66%), 리가켐바이오(+1.97%), 실리콘투 (KQ:257720)(+1.83%), 펄어비스(+1.04%) 등은 상승했다. 클래시스는 보합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도 하락이 우세했다. 오락문화(-1.99%), 섬유/의류(-1.60%), 비금속(-1.53%), 음식료/담배(-1.05%), 기타제조(-0.92%), 운송장비/부품(-0.90%), 종이/목재(-0.81%), 화학(-0.80%), 기계/장비(-0.76%), 금속(-0.60%), 기타서비스(-0.5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제약(+5.53%), 금융(+4.65%), 제조(+0.81%), 건설(+0.77%), 일반전기전자(+0.76%), 유통(+0.70%), 운송(+0.38%), 의료/정밀기기(+0.28%) 등은 상승했다.

허준범 기자 jb_3heo@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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