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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타임스=한국일반] 코스닥 지수가 2%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도 하루 만에 2800선을 반납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날 대비 17.24p(2.04%) 하락한 829.91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2958억 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1049 억원, 기관은 1638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삼천당제약(000250) 8.88%, 셀트리온제약(068760) 0.97%, 엔켐(348370) 0.62% 등은 상승했다. HLB(KQ:028300) -5.59%, 알테오젠 (KQ:196170)(96170) -5.41%, 리노공업(058470) -4.69%, 에코프로비엠(KQ:247540) -3.18%, 에코프로(086520) -2.39%, 클래시스(214150) -2.31%, HPSP(403870) -1.41% 등은 하락했다.
코스피 급락은 금리 부담에 실적 시즌을 앞두고 자금 이동이 겹친 탓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통상 실적시즌 초반부에는 대형주들로 수급 로테이션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며 "전일 발표된 한국 수출이나 미국 ISM 제조업 신규주문이 양호했던 만큼, 다가오는 대형주 실적 발표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수급 악재의 성격이 있다"고 분석했다.
코스피는 전날 대비 23.45p(0.84%) 하락한 2780.86에 장을 마쳤다. 하루 만에 2800선을 반납한 것이다. 이날 개인은 3944억 원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299억 원, 기관은 3524억 원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KS:207940) 6.72%, KB금융 (KS:105560)(05560) 4.52%, 셀트리온(KS:068270) 0.22%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KS:005380) -4.72%, 기아(000270) -3.89%, SK하이닉스(KS:000660) -1.49%, POSCO홀딩스(005490) -1.35%, LG에너지솔루션(373220) -1.01%, 삼성전자우(005935) -0.31% 등은 하락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날보다 8.9원 오른 1388.2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