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트루이스트증권의 애널리스트들은 수요일(26일) 메모에서 엔비디아(NASDAQ:NVDA)가 시가총액 1위 기업이 되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6월 18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은 3조 3,400억 달러로 상승해 마이크로소프트(NASDAQ:MSFT)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상장 기업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이후 엔비디아 주가는 몇 차례 연속으로 하락하며 1위 자리를 내주었다.
트루이스트의 애널리스트들은 “펀더멘털이 좋아지더라도 엔비디아 시가총액 1위와 관련된 거래 및 기술적 문제로 인해 주가 상승이 제한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트루이스트는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시가총액 기준 최대 기업이 된다고 해서 향후 투자 수익을 얻는 것이 시스템적으로 어려워지지는 않는다고 본다”고 평했다.
트루이스트는 지난 26년 동안 시가총액 1위를 달성한 주식의 투자 수익률과 밸류에이션을 평가했다. 이러한 주식에는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NASDAQ:CSCO), 엑슨모빌(NYSE:XOM), 애플(NASDAQ:AAPL), 아마존(NASDAQ:AMZN) 등이 포함된다.
분석 결과, 이들 종목 대부분은 시가총액 상위권에 오른 후 1주, 1개월, 3개월의 단기 기간 동안 S&P 500 지수 대비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장기적으로는 1년, 3년, 5년 동안 대체로 S&P 500 지수를 상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전반적으로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가 AI 테마 투자에 가장 적합한 종목이라고 본다. 부품 구매자와 판매자를 포함한 업계 관계자들의 최근 피드백을 인용하며, 엔비디아의 GPU 시스템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이고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블랙웰 시스템이 선호되고 있지만, 호퍼 시스템도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트루이스트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128달러에서 14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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