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는 설계 합성한 원형 mRNA 항암 백신 후보물질이 전임상 단계에서 항암효과를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임상 세포주 시험에서는 선형 mRNA보다 우수한 발현 효능과 뛰어난 항암효과를 보였다.
앞서 회사는 뉴클릭스바이오의 원형 mRNA 기술과 포항공대 산학협력단과 협업 중인 지질나노입자(LNP) 전달체 생산 공정기술을 활용해 항암 백신의 전임상 시험을 위한 후보물질 합성을 진행해 왔다.
DXVX의 원형 mRNA 항암백신 후보물질은 흑색종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유방암 등 다양한 암종에 대한 적응증을 개발 중이다. 회사 측은 다음 단계인 동물실험 단계로 진입할 예정이다.
이번 원형 mRNA 전임상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연내 도입 예정인 OVM-200의 재조합중복펩타이드(ROP) 기반 항암백신과 연구개발(R&D) 중인 파이프라인 등에 대한 물질특허 출원·학회 발표도 준비할 계획이다.
DXVX 관계자는 "현재 국내외 유수의 산학연과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파이프라인 개발의 가속화와 조기 상업화를 위해 라이선스 아웃을 병행하는 것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