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5월 해외 패키지 이용객의 선호 국가와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40대 이하 여행지 1위는 베트남이 차지했다.
연령대별로는 일본 필리핀 태국 괌이 2~5위 자리를 두고 각축하고 있다. 괌은 영유아와 30대에서 4위, 10대와 40대에서는 5위를 각각 차지했다. 유아·아동·청소년 동반 가족 여행객들이 동남아나 남태평양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백두산·장가계 등을 찾는 중장년층의 수요로 인해 50대 이상부턴 중국이 2위나 3위를 차지했다.
하나투어는 가족 여행과 효도 여행으로 인기가 많은 괌·사이판과 중국 여행 프로모션을 다음달 6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괌 3박4일·4박5일 ▲사이판 3박4일·4박5일은 성인 2인 예약 시 동반 아동 1인 2만원 할인이다. ▲세부 4박5일 ▲푸꾸옥 4박5일·5박6일은 아동 반값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효도 여행지로 주목받는 ▲장가계·원가계·부용진 4박5일·5박6일 ▲백두산·연길 3박4일 등은 4·6·8명 예약 시 팀당 8만·12만·18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쿠폰팩·만 12세 이하 아동 상품가 기준 최대 50% 할인·3인 이상 예약 시 최대 25만원 할인·최대 10만 마일리지 적립 등 혜택도 누릴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5월 가정의 달 여행 수요 증가를 고려해 대표적인 가족 여행지 좌석을 미리 확보했고 다양한 특전을 마련해 부담을 덜었다"라며 "6월 좌석도 여유롭게 확보해 이른 여름휴가 수요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