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지난 금요일(26일) 바클레이즈 전략가들은 주식 투자자들이 중후반기 확장 사이클에 대비하고 있지만 4월 변동성이 급등하면서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고 전했다.
전략가들은 “올해 처음으로 경기침체 사이클 바스켓의 성과가 크게 상승했다”고 했다. 이 바스켓은 바클레이즈의 비즈니스 사이클 최적화 매수/매도(Long/Short) 전략의 일부로, 비즈니스 사이클의 5단계(경기확장 3단계, 경기침체 2단계) 중 과거 실적에 따라 위험을 조정해 선정된 종목을 포함한다. 본질적으로 이 지표는 투자자의 포지션과 심리를 나타내는 지표 역할을 한다.
바클레이즈는 2023년 10월 저점에 도달한 이후 ‘경기확장 후기’ 바스켓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인 반면 ‘경기침체 초기’ 바스켓이 가장 약세를 보였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3월 말 이후에는 두 가지 경기침체 단계 바스켓의 성과 격차가 좁혀지기 시작했으며 ‘경기침체 초기’ 바스켓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는 등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이는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가 재설정된 후 경기침체 우려가 다시 증시에 반영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특히 ‘경기확장 초기’ 및 ‘경기확장 중기’ 바스켓이 악화세로 돌아선 것을 볼 때 더욱 그렇다.”
“’경기침체 초기’ 바스켓은 특히 임의소비재 및 산업재와 같은 경기순환 섹터에 대한 마이너스 노출로 인해 수혜를 누렸으며, 이들 섹터에서만 전체 수익의 절반 이상을 창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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