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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5마감체크] Fed 매파 발언 및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에 국내증시 하락

입력: 2024- 04- 06- 오전 02:11
[0405마감체크] Fed 매파 발언 및 금리인하 기대감 약화에 국내증시 하락

[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코스피 지수

밤사이 뉴욕증시가 Fed 위원 매파 발언, 중동 긴장 고조 등에 하락했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로존 인플레이션 수치 둔화 속 혼조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美 Fed 위원들의 매파 발언이 이어지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약화된 영향으로 1.01% 하락한 2,714.21에 장을 마감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는 등 인플레이션 우려가 부각된 점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43억, 4,707억 순매도했고, 개인은 6,156억 순매수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795계약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239계약, 4,844계약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20위권내 종목들이 일제히 하락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삼성전자 (KS:005930)(-0.94%)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차익 매물 등에 하락했고, SK하이닉스 (KS:000660)(-2.77%)도 동반 하락했다. 삼성SDI(-4.86%), 포스코퓨처엠(-2.73%), POSCO홀딩스(-1.74%) 등 2차전지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1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71.00조원(전년동기대비 +11.37%), 영업이익 6.60조원(전년동기대비 +931.25%)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기대치(5조원 중후반대)를 크게 상회했으며,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1분기만에 넘어섰다. DS(반도체)사업부가 분기 기준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전체 호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Fed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은 지속되고 있다. 밤사이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계속 횡보하면 금리 인하가 정말 필요한 것인지 의문이 들게 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모든 긴축 정책은 결국 경제를 둔화시킬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Fed가 시간을 갖고 천천히 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올해 금리 인하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냉각되는 모습이다. 아울러 거듭되는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국제유가 강세로 이어져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위축됐으며, 이날 밤 발표될 美 3월 고용동향보고서 발표를 앞둔 경계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2월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2월 우리나라 잠정 경상수지는 68억6,000만 달러(9조2,747억원) 흑자를 기록해 10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특히, 반도체 수출이 크게 늘면서 흑자폭은 1월 30억5,000만 달러(4조1,242억원) 대비 2배 이상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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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중국, 대만이 휴장한 가운데, 일본은 하락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5.7원 상승한 1,352.8원을 기록했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거래일 대비 0.9bp 하락한 3.329%, 10년물은 전거래일 대비 2.4bp 하락한 3.433%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2틱 오른 104.74로 마감. 은행이 2,021계약 순매수, 투신, 금융투자는 1,103계약, 957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전거래일 대비 19틱 오른 113.05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1,833계약 순매수, 금융투자는 1,296계약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총상위종목들은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SDI(-4.86%), SK하이닉스(-2.77%), 포스코퓨처엠(-2.73%), POSCO홀딩스(-1.74%), 삼성생명(-1.61%), 기아(-1.59%), 셀트리온 (KS:068270)(-1.17%), 카카오 (KS:035720)(-1.12%), 신한지주(-1.01%), 삼성전자(-0.94%), LG에너지솔루션(-0.92%), 하나금융지주(-0.86%), NAVER(-0.62%), LG화학 (KS:051910)(-0.62%), 현대모비스(-0.61%), 삼성물산(-0.59%), KB금융 (KS:105560)(-0.58%),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49%), 현대차 (KS:005380)(-0.22%) 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의료정밀(-3.09%), 기계(-1.37%), 전기전자(-1.31%), 철강금속(-1.23%), 섬유의복(-1.21%), 운수장비(-1.14%), 제조업(-1.11%)이 큰 폭으로 하락했고, 운수창고(-0.90%), 서비스업(-0.89%), 의약품(-0.84%), 통신업(-0.83%), 유통업(-0.82%), 보험(-0.74%), 금융업(-0.74%), 종이목재(-0.71%) 업종 등이 하락했다. 반면, 건설업(+0.28%), 증권(+0.08%) 업종만 상승했다.

금융, 주가, 그래프. 거래소, 주식, 증시, 증권, 사진= 픽사베이

코스닥 지수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하며 1.20% 하락한 872.29에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순매도 전환, 기관은 4거래일 연속 순매도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4억, 608억 순매도했고, 개인은 2,013억 순매수했다.

특히, 에코프로비엠 (KQ:247540)(-2.84%), 에코프로(-2.48%) 등 2차전지, HLB (KQ:028300)(-5.80%), 셀트리온제약(-3.47%) 등 제약/바이오, 펄어비스(-1.17%), 카카오게임즈 (KQ:293490)(-1.80%) 등 게임, HPSP(-3.01%), 이오테크닉스(-5.21%) 등 반도체 등 기술/성장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 시총상위종목들은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HLB(-5.80%), 이오테크닉스(-5.21%), 셀트리온제약(-3.47%), 알테오젠 (KQ:196170)(-3.30%), HPSP(-3.01%), 에코프로비엠(-2.84%), 클래시스(-2.52%), 에코프로(-2.48%), 레인보우로보틱스(-1.28%), 리노공업(-0.38%) 등이 하락했다. 반면, 위메이드(+6.49%), 엔켐(+2.68%), 원익IPS(+2.31%), ISC(+1.83%), 동진쎄미켐(+0.94%), 삼천당제약(+0.90%), 솔브레인(+0.80%) 등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제약(-2.05%), 의료/정밀 기기(-2.03%), 기타서비스(-1.95%), 금융(-1.62%), 일반전기전자(-1.55%), 컴퓨터서비스(-1.49%), 종이/목재(-1.45%), 제조(-1.35%), 통신장비(-1.29%), 소프트웨어(-1.29%), 통신서비스(-1.28%), 기계/장비(-1.22%), 출판/매체복제(-1.21%), 반도체(-1.14%), 섬유/의류(-1.04%) 업종 등이 하락했다. 반면, 건설(+0.76%), 비금속(+0.76%), 디지털컨텐츠(+0.38%) 등 일부 업종만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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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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