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화요일(12일) 투자 메모에서 울프 리서치의 전략가들은 기본 시나리오를 수정하면서 미국 경제가 “노 랜딩”(no landing: 경제가 침체나 소강상태에 빠지지 않고 상당 기간 호황을 유지하는 것) 할 것으로 예상하며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울프 리서치는 2024년 미국의 실질 GDP 성장률이 전년 대비 2%를 초과하고 인플레이션 추세가 2.5%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는 예상보다 강한 경제 회복력을 반영하는 것으로 경기침체 또는 정체가 아닌 지속적 성장을 시사한다.
이러한 전망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는 연준의 정책 방향, 인플레이션 추세, 주요 경제 부문의 성과 등이 있다.
전략가들은 “지난 3개월 동안 경제가 예상보다 훨씬 더 강세를 보였다”며 “빠르게 상승하는 GDP 기대치와 최근의 인플레이션 서프라이즈에도 불구하고, 파월 연준 의장은 여전히 올해 3~4차례 금리인하를 단행할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전략가들은 연준이 미국 경제를 “뜨겁게 달리게 할” 의향이 있다고 믿으며, 이상적인 인플레이션율보다 높은 성장세가 지속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궁극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컨센서스 예상보다 더 고착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적어도 하반기, 어쩌면 그 이후까지 시장에서 이를 우려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이어 “손익분기점 상승과 최근 금값 급등은 시장이 연준이 조만간 인플레이션이 2%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하지 않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울프 리서치는 2024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245달러, 2025년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265달러로 각각 상향 조정해 컨센서스 추정치인 244달러와 277달러보다 높였다.
울프 리서치의 기본 시나리오인 ‘노 랜딩’에서는 연준의 비둘기파적인 입장에 힘입어 시장 밸류에이션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 울프 리서치는 주가수익비율이2021년에 관찰된 추세를 반영해 연말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본다.
“우리는 ‘노 랜딩’ 기본 시나리오가 그대로 유지되는 한 주당순이익 수정이 섹터 및 하위 섹터 로테이션의 핵심 동인으로 남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시장 폭과 관련해서는 시장 폭이 눈에 띄게 좁아지면 과거 시장 사이클을 연상시키는 주요 강세 또는 약세 전환을 나타낼 수 있다고 제시했다.
울프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특정 산업 및 반도체 기업과 같이 간과된 경기사이클 섹터가 앞서갈 것으로 본다. 또한 강력한 성장 전망과 긍정적인 선행 지표에 힘입어 소형주도 더 나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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